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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2월 20일 (목)

ⓒ ITWorld, Martyn Williams | TechHive



캐노니컬의 우분투 리눅스 운영체제의 모바일 버전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올해 출시된다. 캐노니컬 CEO 마크 셔틀워스는 중국 휴대폰 업체인 BQ와 메이주(Meizu)가 우분투 폰을 생산할 것이며, 2014년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셔틀워스는 양사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BQ의 제품은 듀얼 SIM 슬롯을, 그리고 메이주의 제품은 우분투와 안드로이드 듀얼 부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사의 시제품은 이달 말 열리는 MW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분투는 서버와 데스크톱용 리눅스 운영체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른 리눅스 운영체제에 비해 설치와 사용이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노니컬이 모바일용 우분투 관련 계획을 처음 발표한 것은 2013년 초. 그리고 지난 해 중반에는 모바일용 우분투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스마트폰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몇 시간 만에 1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모이면서 관심을 끌었지만, 캐노니컬이 설정한 목표액 3200만 달러에는 한참 못미친 1300만 달러를 모으는 데 그쳤다.

한편 셔틀워스는 우분투가 모바일 시장에서 3위의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다시 말해 현재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윈도우 폰과 블랙베리를 추월하겠다는 의미.

셔틀워스는 모바일 시장에서 점유율을 얻기 위해서는 컨버전스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즉 데스크톱과 모바일 플랫폼 간의 융합을 통해 한쪽에서 진행된 작업이 다른 쪽에 즉각적으로 동기화되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 캐노니컬은 최종적으로는 자사의 데스크톱 운영체제와 모바일 운영체제를 하나의 공통된 플랫폼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또 하나 캐노니컬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우분투 폰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의 숫자이다. 실제로 주요 앱의 부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랙베리에 대한 공통된 지적이었으며, 셔틀워스는 우분투 폰이 출시될 때 안드로이드와 iOS의 상위 50개 앱이 갖춰져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목표는 전임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윈도우 폰 8 플랫폼을 출시할 때 했던 말이기도 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을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적지 않은 시간을 투여해야 했다.

하지만 셔틀워스는 “근사한 제품을 선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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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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