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개 웹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엔진엑스, 업데이트 발표
2018년 11월 09일
ⓒ 보안뉴스
엔진엑스(nginx)라는 오픈소스 웹 서버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여러 개의 디도스 유발 취약점들이 발견된 데에 따른 조치이다.
엔진엑스는 웹 서버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이지만 서버 부하 분산 장치(load balancer)나 리버스 프로시(reverse proxy)로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현재 약 4억 개가 넘는 웹사이트들에서 엔진엑스가 활용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웹 서버 중 하나다.
엔진엑스를 개발한 건 엔진엑스 인코퍼레이션(NGINX, Inc.)이다. 현재까지 1억 달러의 투자까지 유치해 낸 촉망받는 기업으로, 그중 4천 3백만 달러는 올해 6월에 받기도 했다.
엔진엑스 개발자들은 이번 주 1.15.6 버전과 1.14.1을 발표하며, 두 개의 HTTP/2 관련 취약점들을 해결했음을 공지했다. 이 두 가지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할 경우 디도스 공격이 가능해진다. 취약점이 발견된 버전은 1.9.5~1.15.5이다.
이 중 하나의 취약점은 CVE-2018-16843으로 과도한 메모리 소모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취약점은 보안 업체 F5 네트웍스(F5 Networks)의 갈 골드슈타인(Gal Goldshtein)이란 인물이 발견한 것으로, CVE-2018-16844다. 과도한 CPU 소모 현상을 발생시킨다.
엔진엑스의 코어 개발자인 막심 두닌(Maxim Dounin)은 환경설정 파일 내에서 listen 명령의 http2 옵션이 사용되는 경우 엔진엑스가 디폴트가 아니라 ngx_http_v2_module로 컴파일 될 경우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더해 엔진엑스를 사용하는 웹사이트의 관리자들에게는 ngx_http_mp4_module이라는 모듈에서도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전달됐다. 이 모듈은 MP4 미디어 파일들을 지원하는 수도 스트리밍(pseudo-streaming) 기능을 제공한다.
(생략)
[원문기사 보기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4492&kind=1]
번호 | 제목 | 조회수 | 작성 |
---|---|---|---|
공지 | [Open UP 활용가이드] 공개SW 활용 및 개발, 창업, 교육 "Open UP을 활용하세요" | 359543 | 2020-10-27 |
공지 | [Open UP 소개] 공개SW 개발·공유·활용 원스톱 지원 Open UP이 함께합니다 | 349383 | 2020-10-27 |
8147 | 공개SW 컨퍼런스 ‘KOSSCON 2018’, 오는 29일 코엑스서 개최 | 4426 | 2018-11-14 |
8146 | [주간 OSS 동향 리포트] 금융감독원, 오픈소스에 기반한 리눅스 환경 채택 | 7161 | 2018-11-13 |
8145 | 도커, 윈도우 서버 앱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공개…구식 시스템도 컨테이너화 가능 | 4884 | 2018-11-13 |
8144 | 구글, AI 허브·쿠베플로 파이프라인 발표··· "AI 활용을 더 간단하게" | 5191 | 2018-11-13 |
8143 | 삼성SDS, 자체 개발기술·노하우 등 공개한다 | 4565 | 2018-11-13 |
8142 | 개인 개발자도 블록체인 기반 오픈 리소스로 AI 서비스 만든다 | 5054 | 2018-11-13 |
8141 | JDK 12 베타, 자바 12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 | 5394 | 2018-11-12 |
8140 | 4억 개 웹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엔진엑스, 업데이트 발표 | 4572 | 2018-11-12 |
8139 | 금융권 '리눅스' 바람...금감원, 빅데이터 활용 금융감독 위해 채택 | 4769 | 2018-11-09 |
8138 | 국방부, 개방형 OS 도입 시동…공공기관 OS 종속성 벗어나나 | 5145 | 2018-11-09 |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