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언어 인기 급상승··· 티오베 순위 톱 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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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7-07-18 05:10:59
2017년 7월 18일 (화)
ⓒ CIO Korea, Paul Krill | InfoWorld
구글의 오픈소스 동시성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고(Go)'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티오베(Tiobe) 개발언어 인기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고는 7월 티오베 순위에서 2.363%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펄과 스위프트, 루비, 비주얼베이식을 제쳤다. 티오베는 구글과 빙, 바이두, 위키피디아 같은 유명 검색엔진에서 해당 언어 관련된 검색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2017년 7월 티오베 인기 개발언어 순위 톱 10
1. 자바 (13.774%)
2. C (7.321%)
3. C++ (5.576%)
4. 파이썬 (3.543%)
5. C# (3.518%)
6. PHP (3.093%)
7. 비주얼 베이식 닷넷 (3.05%)
8. 자바스크립트 (2.606%)
9. 델파이/오브젝트 파스칼 (2.49%)
10. 고 (2.363%)
티오베 측은 고의 순위 상승에 크게 주목했다. 프로그래밍 언어 세계에서 또 다른 스타가 될 가능성이 크고,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 같은 언어도 제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는 1년 전만 해도 순위가 55위에 불과했다. 7월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순위는 지난 1월로, 당시 2.325%로 13위를 기록했다.
고는 도커 컨테이너 시스템 내 개발과 동시성 같은 기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2년 3월 1.0버전이 공개됐다. 이후 2016년 1월 처음 티오베 순위에 등장했고,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뛰었다. 티오베의 관리 이사 폴 젠슨은 "고의 순위가 얼마나 더 높아질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최소한 델파이와 PHP, 비주얼 베이식을 제치고 7위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7년 7월 PyPL 인기 개발언어 순위 톱 10
1. 자바 (22.6%)
2. 파이썬 (16.4%)
3. PHP (9.1%)
4. C# (8.2%)
5. 자바스크립트 (8%)
6. C++ (6.6%)
7. C (6.5%)
8. R (3.7%)
9. 오브젝티브-C (3.6%)
10. 스위프트 (2.8%)
고는 티오베와 비슷한 개발언어 인기 순위인 PyPL에서 7월 기준 18위를 기록했다. PyPL은 구글을 통해 해당 언어에 대한 안내서를 검색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깃허브와 스택 오버플로우 활동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레드몽크 언어 순위에서도 고는 펄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고 개발자들은 최근 고 2.0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현재 고 최신 버전은 지난 2월에 내놓은 1.8버전이고 다음 달 1.9버전이 공개된다.
한편 이달 티오베 순위가 발표되기 전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개발 언어 '코틀린(Kotlin)'의 순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5계단 하락한 48위에 그쳤다. 젠슨은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특정 언어의 순위가 오르면 다른 언어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코틀린의 인기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커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7월 티오베 순위를 보면 자바와 C가 여전히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개발자들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두 언어의 점유율은 계속 줄고 있다. 자바는 13.774%로 2016년 7월 대비 6%p, C는 7.321%로 5%p 가까이 하락했다.
2017년 7월 티오베 인기 개발언어 순위 톱 10
1. 자바 (13.774%)
2. C (7.321%)
3. C++ (5.576%)
4. 파이썬 (3.543%)
5. C# (3.518%)
6. PHP (3.093%)
7. 비주얼 베이식 닷넷 (3.05%)
8. 자바스크립트 (2.606%)
9. 델파이/오브젝트 파스칼 (2.49%)
10. 고 (2.363%)
티오베 측은 고의 순위 상승에 크게 주목했다. 프로그래밍 언어 세계에서 또 다른 스타가 될 가능성이 크고,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 같은 언어도 제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는 1년 전만 해도 순위가 55위에 불과했다. 7월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순위는 지난 1월로, 당시 2.325%로 13위를 기록했다.
고는 도커 컨테이너 시스템 내 개발과 동시성 같은 기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2년 3월 1.0버전이 공개됐다. 이후 2016년 1월 처음 티오베 순위에 등장했고,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뛰었다. 티오베의 관리 이사 폴 젠슨은 "고의 순위가 얼마나 더 높아질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최소한 델파이와 PHP, 비주얼 베이식을 제치고 7위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7년 7월 PyPL 인기 개발언어 순위 톱 10
1. 자바 (22.6%)
2. 파이썬 (16.4%)
3. PHP (9.1%)
4. C# (8.2%)
5. 자바스크립트 (8%)
6. C++ (6.6%)
7. C (6.5%)
8. R (3.7%)
9. 오브젝티브-C (3.6%)
10. 스위프트 (2.8%)
고는 티오베와 비슷한 개발언어 인기 순위인 PyPL에서 7월 기준 18위를 기록했다. PyPL은 구글을 통해 해당 언어에 대한 안내서를 검색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깃허브와 스택 오버플로우 활동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레드몽크 언어 순위에서도 고는 펄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고 개발자들은 최근 고 2.0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현재 고 최신 버전은 지난 2월에 내놓은 1.8버전이고 다음 달 1.9버전이 공개된다.
한편 이달 티오베 순위가 발표되기 전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개발 언어 '코틀린(Kotlin)'의 순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5계단 하락한 48위에 그쳤다. 젠슨은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특정 언어의 순위가 오르면 다른 언어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코틀린의 인기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커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7월 티오베 순위를 보면 자바와 C가 여전히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개발자들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두 언어의 점유율은 계속 줄고 있다. 자바는 13.774%로 2016년 7월 대비 6%p, C는 7.321%로 5%p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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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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