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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구글·트위터·링크드인, 오픈소스 MySQL 프로젝트 참여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3-28 13:53:27 게시글 조회수 3828

2014년 03월 28일 (금)

ⓒ CIO Korea, Thor Olavsrud| CIO



페이스북, 구글, 링크드인, 트위터의 엔지니어링팀이 웹에서 MySQL을 실행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나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웹스케일SQL(WebScaleSQL)’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스테판 그린은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12억 3,000만 명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대한 대규모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먼저 말을 꺼냈다. "페이스북이 성장하면서 MySQL을 도입하게 됐고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됐다. 그러면서 MySQL 커뮤니티가 만든 코드 변경에서 배우고 혜택을 얻었다"라고 그는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혜택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대규모로 MySQL을 운영하는 다른 조직을 돕고자 4개 회사의 엔지니어링팀은 오픈소스를 통해 각자가 기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업스트림 MySQL에 대한 변경 사항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린은 이 협업이 MySQL 커뮤니티의 기존 노력을 확장하고, 웹스케일SQL이 현재의 MySQL 5.6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스케일SQL 출시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측면의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MySQL 커뮤니티의 원래 회원들이 서로 좀더 긴밀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그린은 강조했다. "우리는 대규모 환경에서 개발에 특화된 더 많은 기능을 구축하고 추가하면서 MySQL5.6에서 이미 발견된 훌륭한 기능들을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돕는 지식 공유 통합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린은 웹스케일SQL에 기여하는 사람들이 이미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 각각 제안된 변경을 위해 MySQL에 장착된 테스트 시스템(mtr)을 배포하고 실행할 자동화 프레임워크

• 스트레스 테스트와 성능 테스트 시스템을 자동화한 프로토타입의 새로운 전체 제품군

• 불필요한 충돌이나 테스트 실패를 야기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기존 테스트와 일부 기존 코드 구조 변경 또는 안전한 코드 변경

• 버퍼 풀 넘침 현상 개선, 특정 유형의 쿼리에 대한 최적화, NUMA 인터리브 정책에 대한 지원 등을 포함한 성능 향상

이밖에 그린은 페이스북팀이 현재 비동기 MySQL 클라이언트 등 다른 많은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페이스북의 테이블, 사용자, 압축 통계의 생산 테스트 버전을 웹스케일SQL로 옮기기와 야간의 논리적인 백업 같은 풀 테이블 스캔에 생산 테스트가 대형 및 정량 속도를 최고 10배까지 향상시키는 로지컬 리드-어헤드(Logical Read-Ahead) 메커니즘 추가하기도 포함돼 있다.

그린은 웹스케일SQL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유사한 문제를 다루는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규모 개발에 주력하는 MySQL의 커뮤니티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개발하기 위한 모든 웹스케일SQL 작업은 앞으로도 열려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MySQL의 최신 업스트림 버전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 MySQL 커뮤니티가 계속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발표하는 한 우리도 나머지 부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그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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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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