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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클라우드, 보안, 모바일, 빅데이터 신생업체 25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5-29 17:17:41 게시글 조회수 3494

2014년 05월 29일 (목)

ⓒ CIO Korea, Bob Brown | Network World



이 목록은 과학적인 조사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 아니라, 단순히 새롭게 출범했거나 최근에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받았던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관심을 끈 새로운 기업용 컴퓨팅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업체를 언급한 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단지 필자가 알게 된 순서로 정리해 뒀을 뿐이다.

*택터스(Tactus): 택터스는 가상 키보드를 물리적 키보드로 바꿔주는 기술을 지원한다. 즉,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화면에 실제 버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택터스는 2011년 12월 시리즈 A 펀딩에서 6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올해 1월에는 시리즈 B 펀딩을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지원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창업자 가운데 한 명은 JDSU의 광학 커뮤니케이션 팀을 이끌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로스 가토스 리서치(Los Gatos Research)에서 미세유체공학 (microfluidic) 기반의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피부를 통한 약물전달시스템과 고급 광학 센서 개발 프로젝트를 지휘한 바 있다.

*컨파이드(Confide): 페이스북이 인수를 위해 30억 달러를 제안한 것도 있지만, 컨파이드는 ‘전문가 전용 스냅챗(SnapChat)’으로 유명해졌다. 인기있는 사진 공유 앱인 스냅챗이 상대방에게 보낸 사진을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컨파이드 또한 사용자의 안전한 메시지 교환을 위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구직 문의와 같은 민감한 사항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면 컨파이드는 읽힘과 동시에 메시지를 삭제한다.

*클리어스카이 데이터(ClearSky Data):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이 신생업체는 자사의 트위터 계정에서 스스로를 ‘스텔스 벤처(stealthy venture)’라고 부른다. 보스턴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클리어스카이의 창업자들은 클라우드스위치(CloudSwitch)와 이퀄로직(EqualLogic)과 같은 신생업체를 설립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와 더불어 클리어스카이에 총 1,200만 달러를 투자한 하이랜드 캐피탈(Highland Capital)은 클리어스카이가 "대형 기업을 위한 기업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오라토(Aorato): 악셀 파트너스(Accel Partners) 등으로부터 1,000만 달러를 지원 받은 이 이스라엘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터리(Microsoft Active Directory)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비트(Nextbit): 자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넥스트비트는 구글, 아마존, 드롭박스, 애플과 같은 굵직한 업체의 ‘스타’ 엔지니어들이 모여 세워졌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기업은 모바일 운영체제 재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악셀과 구글로부터 1,8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컨퍼(Confer): 매사추세츠 월섬에 위치해 있는 이 신생업체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동태 분석 접근방식과 클라우드 관리형 위협 정보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서버, 노트북, 모바일 기기를 노리는 악성 소프트웨어와 공격자에 대항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한다.

*블루박스(Bluebox): 이 신생업체는 벤처 투자업체로부터 자사의 모바일 보안 기술을 위해 2,7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를 위한 "데이터 랩핑(Wrapping)" 기술은 개인용 앱은 그대로 두면서 기업용 앱을 IT 부서가 통제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비드미(Viddme):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서 가입하지 않고도 비디오 콘텐츠를 게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비드미는 유튜브보다 간편한 사용 방법을 자랑한다.

*MemSQL: 빅데이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이 신생업체는 1월, 페이스북 출신의 엔지니어 다수가 4,500만 달러의 자금을 기반으로 해 설립했다. MemSQL은 상용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고용량 앱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독커(Docker): 독커의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 배치 기술은 레드햇과 같은 개발업체의 관심을 끌었다. 1월에는 1,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며 독자적인 컨퍼런스, ‘독커콘(DockerCon)’을 개최하기도 했다.

*인터콤(Intercom): 이 소셜 CRM 기업은 벤처 투자업체에서 3,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인터콤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세일즈포스닷컴 과 오라클과 같은 거대 업체에 맞서 모바일 및 부가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탭(Cotap):
코탭의 CEO 짐 패터슨과 CTO 잭 파커는 비즈니스 모바일 메신저, 야머(Yammer)를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 이후 설립한 또다른 비즈니스 모바일 메신저 업체다. 코탭은 벤처 투자업체에서 1,55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더 나은 분석, 보안, 기타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개했다.

*쉐이프 시큐리티(Shape Security): 이 업체의 창업자 가운데에는 구글의 모바일 제품 책임자 출신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위치한 이 신생업체는 웹사이트 공격자에게 매번 다른 모습으로 웹사이트를 표시하는 보안 어플라이언스인 ‘쉐이프시프터(ShapeShifter)’를 제공한다. 쉐이프 시큐리티는 시만텍(Symantec)의 전직 CEO 엔리크 살렘과 구글의 에릭 슈미트가 운영하는 투모로우벤처스(TommorowVentures) 등으로부터 6,6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A3큐브(A3Cube): 고성능 컴퓨팅/슈퍼컴퓨팅 업체 출신들이 설립한 이 업체는 PIC 익스프레스(Express)를 지능형 네트워크 구조로 변모시켜 정상가의 1/3 가격으로 8배나 큰 저장 성능을 제공한다. A3큐브는 자사의 NIC가 HPC, 빅데이터,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점프클라우드(JumpCloud): 미국 콜롬비아의 볼더에 위치하고 있는 이 SaaS 업체는 데브옵스(DevOps) 팀이 서버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버 관리 툴을 제공한다. 점프클라우드는 이미 업계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한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랙스페이스(Rackspace) 같은 개발업체들과 협력하며 등의 개발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31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서트스팟(ThoughtSpot): 뉴태닉스(Nutanix),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출신들이 설립한 이 신생업체는 추가적인 IT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BI툴을 최종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월, 서트스팟은 시리즈 A 펀딩에서 1,070만 달러를 확보했다.

*월스케이프(Whirlscape): 윌스케이프의 "빠르면서 오타가 많은 타이핑"을 위한 미넘(Minuum) 소프트웨어 키보드는 손가락이 두꺼운 사람들이 소형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좀 더 쉽게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애플은 서드파티 키보드를 제한하고 있다). 키보드를 한 줄로 울퉁불퉁하게 늘어 놓아 보여주는 월스케이프는 지난 2월, 50만 달러를 확보했다.

*캐필러리 테크놀로지스(Capillary Technologies): 방글라도르에 위치한 이 업체는 자사의 소셜 고객 관계 관리 서비스를 위해 총 2,000만 달러의 지원을 확보했다. 최근 AEV(American Express Ventures)로부터 얻은 재정 지원은 캐필러리가 자사의 SaaS 기반 서비스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이니 스펙(Tiny Speck): 타이니 스펙은 야후에 인수된 플리커(Flickr)의 잔해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2월 설립된 이 업체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메일, 소셜 미디어, 드롭박스의 각종 문서들을 통합, 원하는 것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슬랙(Slack)’이라는 iOS 및 안드로이드 협업 툴을 개발했다.

*틴트리(Tintri): 틴트리는 VM웨어와 썬의 임원 출신들이 2011년에 설립했다. 이 애플리케이션 인식 스토리지 개발업체는 지난 2월, 7,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총 1억 3,500만 달러를 1,5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현재 IPO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가을, 틴트리는 수만 개의 가상머신을 지원할 수 있는 자사의 가상머신 기반 스토리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파이어레이어스(FireLayers): 서포트스페이스(SupportSpace)라는 원격 지원 업체를 설립한 경험이 있는 공동 창업자들은 이제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클라우드 앱 사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

*아우터넷(Outernet): 뉴욕의 비영리 MDIF(Media Development Investment Fund)는 아우터넷의 전 세계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및 위성 기반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계획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확보하는 중이다. 아우터넷이 필요한 자금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 대형 통신사들이 지대한 관심을 표할 것을 두말할 나위 없다. 아우터넷의 목표로 하는 "단파 라디오의 현대적인 버전 또는 우주로부터의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확장된다면 빠르면 2015년에는 단뱡향 데이터캐스팅(Datacasting)이 시작될 수도 있다.

*삼바(Samba): 삼바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비디오를 공유한 후, 이를 감상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다소 소름끼치기는 하지만 재미있을 수도 있다.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행사에서 최고의 소셜 앱으로 지목된 이 앱은 iOS 버전이 먼저 공개되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도 개발 중이다. 삼바는 페이스북이 소셜 메시지 교환 앱인 왓츠앱(WhatsApp)을 190억 달러에 인수한 직후 등장했다.

*어컴플리(Acompli): 이 iOS 이메일 앱(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이다)은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위해 이메일 과부하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업계의 반응은 매우 우호적이다. 지메일 및 익스체인지 계정과 호환되어 메시지를 신속하게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올해 초 총 730만 달러를 확보한 어컴플리는 3명의 VM웨어 출신 직원들이 설립했다.

*클라우드록(CloudLock): 매사추세츠 월섬에 위치한 이 기업은 2007년에 설립되었지만 2010년에 브랜드를 변경하여 구글 앱스와 세일즈포스닷컴 등의 클라우드에서 민감한 데이터 암호화 및 감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2,82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클라우드록은 썬 출신의 직원들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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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insight/8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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