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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재단, 교사를 위한 웹 활용 교육 선보여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5-19 14:36:59 게시글 조회수 3666

2014년 05월 14일 (수)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모질라재단은 웹 개방성 문화를 주도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꾸준히 하는 단체 중 하나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웹브라이저나 운영체제(OS)를 만드는 것도 그런 노력 가운데 하나다. 기술 지원 뿐만이 아니다. 모질라재단은 2년 전부터 ‘웹메이커‘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웹을 이용해 창작할 수 있는 환경도 지원하고 있다. 5월12일부터는 웹메이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를 위한 ‘웹메이커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웹메이커 트레이닝은 학교, 도서관, 학원, 단체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웹메이커 사용자들은 구글 공유문서 등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었다. 웹메이커 트레이닝은 여기서 확장해 동영상 강의 및 주제별로 함께 토론할수 있는 공유의 장을 따로 만들고 지역 모임도 지원할 예정이다. 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교사들이 나오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에서다. 현재는 온라인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는데, 이후 커리큘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4개 코스 중 원하는 정보를 골라 활용하면 된다.



모질라는 5월12일부터 한 달간 월요일마다 직접 각 세션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채팅 수업을 진행한다. 5월12일에 열린 첫 번째 수업에서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학교 교사와 일반 참여자가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질라재단에서 활동하는 멘토가 수업을 이끌었다. 첫째 주는 앞으로 진행할 웹메이커 트레이닝에 관한 전체적인 소개와 웹메이커에서 제공하는 교육 도구 사용법을 소개했다.



☞5월12일에 시작한 웹메이커 트레이닝 첫 번째 수업 보기


웹메이커에서 제공하는 도구에는 ‘X레이 고글’, ‘심블’, ‘팝콘 메이커’ 등이 있다. X레이 고글은 웹페이지 내부 구조를 직접 살펴 보는 도구로, 마크업 편집을 통해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심블은 초보 사용자부터 웹 개발 경험이 있는 실력자까지 수준에 맞도록 웹페이지 제작을 도와주는 도구다. 팝콘 메이커는 프리젠테이션 도구로, 웹에서 유튜브나 말풍선 등을 활용해 동영상에 웹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웹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심블’ 도구


웹메이커 트레이닝에서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찾고 싶다면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 ‘#TeachTheWeb’이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사용자를 찾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거나 원하는 교육자료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웹메이커 트레이닝에는 원하는 주제에 따라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서로 친목을 쌓을 수도 있다.



▲웹메이커 트레이닝 토론 게시판.


웹메이커 트레이닝에 제공하는 모든 자료와 영상은 무료로 제공된다. 모질라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자를 직접 도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웹을 알고 공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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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1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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