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넷플릭스, 로드밸런싱 기술 '유레카' 공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09-10 09:22:51 게시글 조회수 5732

2012년 09월 07일 (금)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미국 온라인 DVD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자사의 미드티어 로드밸런싱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클라우드 장애에 따른 사업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 미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AWS 클라우드로 대규모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미드티어 로드밸런싱 기술 '유레카'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오랜 시간 AWS를 이용해 미국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 넷플릭스
유레카는 REST 기반의 미드티어 로드밸런싱 서비스와 자바 기반의 클라이언트로 구성된다. 외부의 트래픽 로드를 제어하고, 장애조치를 쉽게 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AWS는 '엘라스틱 로드밸런싱(ELB)'이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엣지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AWS 데이터센터 자체가 중단되면 무용지물이다.

넷 플릭스는 “IP주소와 호스트명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로드밸런싱과 달리 클라우드의 로드밸런싱은 등록과 등록취소가 훨씬 더 세련된 수준을 요구한다”라며 “아마존은 아직 미드티어 로드밸런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유레카는 거대한 빈 공간을 채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레카는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계층을 추가할 수 있어 AWS의 ELB를 대체할 수도 있다. 기업들은 유레카 소스코드를 이용해 자사 환경에 맞게 활용하고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유 레카의 미드티어 서버는 AWS 가용성존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해 서버에 관한 정보를 저장한다. AWS 데이터센터가 정전 등을 이유로 중단될 경우에 대비해 서버 정보를 클라이언트에 캐시해 두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죽으면 저장해둔 서버 정보를 이용해 백업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바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넷플릭스 측은 향후에도 자사의 기술을 오픈소스로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 넷플릭스가 공개한 유레카 아키텍처




※ 본 내용은 (주)메가뉴스(http://www.zdne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907095449&type=xml]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