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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08월 12일 (월)

ⓒ 디지털타임스, 정용철 기자jungyc@dt.co.kr





저전력 서버 개발을 추진했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업체 FA리눅스가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국산 SW업체와 협업전선을 구축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FA리눅스(대표 유영창)는 ARM 프로세서를 적용한 저전력 서버의 시험 테스트를 이 달 안에 마무리하고, 국내 SW업체와 공동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저전력 서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HW, SW 기술을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제품 공동 개발ㆍ마케팅도 시도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 이후 리눅스 커널과 보드를 개발해 온 FA리눅스는 지난해 말부터 HW사업에 눈을 돌려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전력 서버 개발을 진행해 왔다. 국산 HW업체들도 아직 시도하지 않은 분야인 데다가 SW업체가 서버를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FA리눅스는 지난해 말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늦어도 8월 중순에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HP, IBM, 델 등 외산 서버업체들도 저전력 서버를 출시했거나 예정인 상황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국산SW업체와 협업 전선을 구축하는 한편, 시스템 소스를 공개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FA리눅스는 유통채널을 무리하게 확대하기보다는 국산 데이터베이스(DB)업체와 클라우드 솔루션업체, 파일시스템 업체 등 4∼5개 SW업체와 이 달 안에 MOU를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ARM서버클라우드협의회를 만들어 제품의 개발과 마케팅에 협업전선을 구축키로 했다.

또 FA리눅스는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부트, 커널, 유틸리티 등 서버의 핵심 소스를 공개하는 전략도 세웠다. 제품의HW, SW 소스를 웹사이트에 공유해, 제품 홍보는 물론 기술적인 피드백도 받기 위함이다.

유영창 FA리눅스 대표는 "서버를 만들기 위한 부트, 커널, 유틸리티를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해 서버를 구매하는 사람이 직접 개발까지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공유하면서 자체 홍보도 될 뿐만 아니라 개발에 대한 피드백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저전력 서버를 연구 중인 김학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인텔과 같은 프로세서업체와 HP, IBM, 델 등 외산 서버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x86서버 시장에서 FA리눅스와 같은 시도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 같은 시도가 많이 나와야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업체들도 국산 서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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