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 마이크로서비스 위한 헬리돈 2.0 출시

6월 29일 

ⓒ CIO Korea, Paul Krill | InfoWorld

오라클이 자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헬리돈 2.0(Helidon 2.0)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마이크로프로필(MicroProfile) 개발자들에게 그랄VM 네이티브 이미지(GraalVM Native Image) 기동 및 메모리 소비 측면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발표된 헬리돈 2.0은 헬리돈 SE와 헬리돈 MP를 갖추고 있다. 헬리돈 SE는 펑셔널 프로그래밍을 위한 반응형, 비차단(non-blocking) 라이브러리다. 헬리돈 MP는 이클립스 마이크로프로필 APIs를 구현하는 선언형 프로그래밍 버전이다. 

현재 깃허브에 공개된 헬리돈 2.0은 헬리돈 MP에 그랄VM 네이티브 이미지 지원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종속성을 관리하며, 애플리케이션 빌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커맨드 라인 도구 초기 버전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JAR, 네이티브 이미지 및 jlink 이미지를 포함한 다양한 패키징 프로파일을 사용하게 된다. 

회사 측은 헬리돈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확장뿐 아니라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는 용도로 고안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 기술은 Netty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프레임 워크 코어에서 실행되는 라이브러리 및 반응성 웹 서버 콜렉션을 제공하며, 헬스 체크, 매트릭스, 추적, 내결함성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헬리돈 2.0의 다른 프로덕션-레디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jlink 커스텀 런타임 이미지의 ‘쉬운’ 생성. 스타트업 성능을 개선하는 CDS 아카이브의 지원을 통해서다.

- 자카르타 웹 소켓 지원.

- 헬리돈 MP는 마이크로프로필 리액티브 스트림 오퍼레이터(MicroProfile Reactive Streams Operators)와 마이크로프로필 리액티브 스트림 메시징(MicroProfile Reactive Streams Messaging)을 추가한다. 

- 자바 11 지원

헬리돈 2.0에 포함된 얼리 액세스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헬리돈 SE는 새로운 리액티브 스트림 및 리액티브 메시징 기능을 통해 반응형 프레임워크를 추가한다.

- 헬리돈 SE용 DB 클라이언트는 기존 차단형 JDBC 드라이브와 함께 사용될 수 있는 반응형, 비차단형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이는 또한 몽고DB 리액티브 드라이버를 지원한다. 

- 헬리돈 SE는 외부 서비스에 대한 비차단형 HTTP 액세스를 위해 반응형 웹클라이언트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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