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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통의 핵 '데브옵스' 아시나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1-15 14:59:20

2013년 11월 13일 (수)

ⓒ 아이뉴스24, 박계현 기자 kopila@inews24.com


한국CA "협업 솔루션 도입 이후 SW 개발 28% 단축"

"한국 기업들이 '데브옵스(DevOps)'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소프트웨어(SW)/서비스 개발에 투입되는 인력이 26% 감소했다. 또 소프트웨어(SW)/서비스 출시에 걸리는 시간도 28%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가 13일 세계 21개국 1천300명의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테크인사이트 보고서: 스마트 기업이 알고 있는 데브옵스'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CA는 "한국 기업의 경우 이미 '데브옵스'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비율이 59%로 전세계 조사 66%, 아태 지역 70%보다 조금 낮다. IT 운영부서간 협력이 일정 부분 성숙 단계에 이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IT기업을 중심으로 조직 내 대표적인 갈등 부서였던 개발 부서인 '데브(dev, development)'와 운영 부서인 '옵스(operations)'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이들의 업무를 통합시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데브옵스'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테스트하는 부서와 관리·운영하는 부서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방법론을 통칭한다.

CA테크놀로지스에서 아태 및 일본 지역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와 '데브옵스'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수말 카루나나야케 부사장은 "한국·일본 시장은 기술중심적이고 혁신, 품질을 최우선 순위에 두며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많은 곳"이라며 "개발·운영 부서간 협력을 강화하는 접근법은 이미 채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브옵스 덕분에 아태 기업의 자사 SW/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22% 증가하고 개발 및 운영 비용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용 고객 수가 9% 늘고 개발 및 운영 비용은 15% 줄어들었다.

또 국내 응답자의 50%는 ▲매출 증대 ▲시장 출시 기간 단축 ▲경쟁 포지셔닝 개선 등 외부 비즈니스 요인을 바탕으로 데브옵스 성공 여부를 측정했고 ▲비용 절감 ▲결함 감소 ▲효율성 증가 등 내부 요인을 기반으로 성공 여부를 판단한 비율은 34%였다.

수 말 카루나나야케 부사장은 "모바일 앱과 온라인 사용 후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고품질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제공해야 한다. 20~30년 이상 된 기업들은 기존 시스템 때문에 큰 문제를 안고 있다. 내부 변화를 기꺼이 수용하는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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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84950&g_menu=0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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