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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개인용 클라우드’도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8-12 15:51:34 게시글 조회수 3542

2014년 08월 11일 (월)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최근 많은 사람들이 집에 네트워크스토리지(NAS)를 구축해놓고 파일 저장 및 공유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른바 ‘개인용 클라우드(퍼스널 클라우드)’입니다.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합니다.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NAS 업체들은 이러한 형태의 시스템 구축이 구글이나 드롭박스, KT 등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을 이용하는 것보다 보안 측면에서 안전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심지어 중소규모(SMB) 기업들도 NAS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NAS 역시 마냥 안전한 것은 아닌가 봅니다. 국내에서도 NAS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해킹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 NAS 제품인 시놀로지 사용자들은 최근 NAS에 저장된 파일을 암호화하고 돈을 보내주면 이를 풀 수 있는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보내준다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놀로지 측은 구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공격이 시도됐다고 발표했지만, 사용자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있어도 사용자들은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NAS 제품이 구입 직후에는 본인 소유가 되기 때문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이로 인한 보상은 불가능한 것이지요. 시놀로지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안전할 것이라고 했지만, 당분간 사용자들의 불안은 계속될 듯 합니다.


이밖에도 지난주에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구현이 1년 내에 현실화될 것이라는 소식, KT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한 목천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직접 제작한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도입, 운영 온도를 30도까지 높여서 운영한다는 등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주요 소식입니다.


◆개인용 클라우드 NAS에 해킹 위협 증가…시장 위축 ‘우려’=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스토리지(NAS)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노린 해킹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구글이나 드롭박스 등 IT업체가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의 데이터 저장공간은 해킹 등에 의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일정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NAS를 통한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경우 장애나 공격을 받더라도 사용자가 책임을 져야 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국내 NAS 사용자 카페와 대만 NAS 업체인 시놀로지에 따르면, 시놀로지 NAS 제품인 ‘디스크스테이션’을 이용 중인 일부 사용자들이 ‘시노라커(SynoLocker)’라고 명명된 랜섬웨어(ransom ware) 공격을 당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시스템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후, 돈을 보내주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준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특히 NAS 장비는 최근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기업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내에서도 시놀로지 NAS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놀로지 대변인은 “현재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해킹 이슈는 DSM 4.3-3827 혹은 그 이하의 구버전을 사용하는 시놀로지 NA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놀로지는 이용자가 NAS를 켰을 때 문서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뜰 경우, 더 많은 파일들이 암호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디스크스테이션 제품을 즉시 끄고 본사 지원팀에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 구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이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시놀로지 NAS 장비를 공격한 해커들은 암호 해제에 대한 대가로 비트코인(Bitcoin)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 천안에 모듈형 데이터센터 증축…운영온도도 30℃로 높여= KT가 지난 2010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구축한 천안 데이터센터를 증축하면서 이를 모듈형으로 구축해 주목된다. 또한 통상 22℃로 운영해오던 데이터센터 운영 온도도 30℃까지 높여 냉각 비용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5일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자사의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를 모듈형 데이터 센터로 증축했다고 밝혔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표준화된 구축 방식을 통해 빠른 확장이 가능한 형태를 말한다.


KT에 따르면, 천안 CDC 별관을 증축하면서 이를 모듈형으로 구성해 5개월만에 완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별관 증축동은 2012년에 완공된 별관의 약 40%의 비용으로 구축, 1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별관 증축동 데이터센터의 경우, 30℃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2012년 구축한 HTA(High Temperature Ambient) 테스트센터를 통해 고온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평균 27℃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냉방전력을 23% 정도를 절감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별관 증축과 함께 30℃ 온도에서 서버실을 운영함에 따라 냉방 전력을 36%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1년 중 330일을 냉방 설비 없이 자연 바람만으로 운영하는 외기냉방(Free Cooling) 기술 적용을 통해 연간 18억 원의 전기 요금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KT는 국내 1위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에너지 기술에 접목, ‘스마트 그린 데이터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KT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가토피아(GiGAtopia) 시대를 대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신개념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내년에도 천안 데이터센터에 별관 2동을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


◆현실화되는 SDN…기업 절반, 1년 이내 SDN 도입 추진=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이 내년 본격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SDN 도입 관련 조사에서 올해와 내년 SDN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응답자의 절반에 달한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SDN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현실화돼 차세대 네트워크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란 예측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주니퍼네트웍스가 독립 조사업체인 웨이크필드리서치를 통해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SDN 준비도와 향후 네트워크 설계방식을 최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SDN을 채택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교육, 금융 서비스, 정부, 의료 산업분야 기업 IT결정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됐다. 


인포네틱스리서치 역시 북미지역 중견·대기업 101곳의 구매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근거해, 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가 시험(Lab trial)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2015년부터 2016년에 본격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조사에서는 현재 SDN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거나 올해 안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중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미국에 비해 국내 현황도 크게 뒤처지진 않은 모양새다. 지난달 10일 오픈플로우코리아가 개최한 ‘제8회 한국SDN 전문가 그룹 세미나’ 참가자 등 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년 이내에 SDN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4.6%에 달했다. 이 가운데 3개월 이내, 3~6개월 이내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도 있었다. 2년 이후 도입한다는 비중은 26.6%로 나타났다.


주니퍼네트웍스가 1일 공개한 ‘SDN 진행 보고서(SDN Progress Report)’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절반이상인 52.5% SDN 채택을 계획하고 있다. 47.5%는 아직까지 SDN 기술 구현 계획이 없다. 하지만 응답자의 77%가 기업 네트워크에 향후 SDN 기술을 포함할 것이라고 답해 장기적으로는 SDN을 수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SDN 채택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다수는 당장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SDN을 도입하겠다고 답한 기업의 74%는 그 시기로 내년 이내를, 30%는 한 달 안에 움직일 것이란 의사를 표명했다.


기업의 IT결정자들은 SDN 도입 걸림돌로 비용(50%)을 첫 손에 꼽았다. 이와 함께 기존 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35%)는 점과 보안 문제(34%), 직원들의 스킬 부족(28%)도 큰 도전과제로 나타났다.


주니퍼는 이같은 문제들이 SDN 기술 구축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47.5%의 응답자들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DN 준비도에 관해 IT결정자들의 38%는 스스로 C등급의 점수를 매겼으며, A나 B등급 수준으로 상당히 준비돼 있다고 말한 응답률은 27%였다.


SDN의 가장 큰 이점으로 IT결정자들은 네트워크 성능 향상 및 효율성(26%), 단순화된 네트워크 운영(19%), 운영비용 절감(13%)을 들었다.


또 SDN 채택할 때 주요 요구사항, 기준으로 고가용성과 복원성(30%), 애널리틱스 및 리포팅(23%), 자동화 및 신속한 프로비저닝(19%), 오픈소스 옵션(12%), 스케일(10%)이 꼽혔다.


인포네틱스리서치가 북미 기업들의 SDN 동향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SDN Strategies)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는 현재 SDN 테스트를 진행 중이거나 금년 내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중 45%는 2015년에 데이터센터에 SDN을 구축할 계획이며, 2016년에는 87%가 구축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 랜(LAN) SDN 도입현황이나 계획도 데이터센터와 유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SDN 도도입의 가장 큰 이유로 관리능력 개선과 애플리케이션 성능개선을 꼽았으며, 현재 운영 중인 네트워크 장비와의 상호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네트워크 운영 중단 위험성과 상호작용을 SDN 도입의 주요 장벽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응답기업의 거의 4분의 1은 SDN 애플리케이션과 운용소프트웨어 도입시 전통적인 기존 네트워크 장비 업체가 아닌 새로운 업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주도한 클리프 그로스너(Cliff Grossner) 인포네틱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SDN 담당 애널리스트는 “SDN은 기존 벤더는 물론이고 새롭게 뛰어드는 신규업체들 모두에게 기회다. 이제는 행동으로 옮길 시점이다. SDN 기업시장의 선두업체들은 2015년에는 기술 및 장비 시험 단계를 지나 생산단계에 들어가고, 2016년에는 시장이 성장곡선을 타기 때문에 향후 2년 내 주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다. 데이터센터와 랜 시장 모두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여전히 SDN 벤더들이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SDN에 대한 기대는 분명한데, 기술의 성숙도나 실제 적용사례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SDN벤더들은 주요 기업고객과 협력해 시험을 완벽하게 마치고, 성공사례를 공개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BM, 빌려쓰는 DB 서비스 ‘클라우던트’ 국내서도 본격화=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셜리 위-추이)은 서비스형 DB 솔루션인 클라우던트(Cloudant)를 국내 기업에게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IBM이 올해 초 인수한 클라우던트는 개발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모바일 및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DBaaS(DB as a Servce) 솔루션이다. 현재 전세계 게임, 금융, 모바일 기기 제조사, 유통,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과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던트는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포맷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이 포맷은 데이터를 일련화해 네트워크를 가로질러 전송될 수 있도록 고안된 포맷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및 웹 개발자가 훨씬 간편한 API를 사용할 수 있게 돼, 폭증하는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저장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매니지드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클라우던트 기술은 꼭 데이터베이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SaaS 형태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홍기찬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상무는 “클라우던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호스트 계층에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테스트, 구축 및 확장할 수 있는 도구와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SaaS 형태로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해 국내 모바일 및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오는 21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4 IBM 개발자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클라우던트 공동 창립자인 아담 코코로스키가 방한해 국내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던트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담 코코로스키는 개발자 및 스타트업과의 자유토론시간을 갖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데브옵스(DevOps), 클라우드 등 개발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스마일서브, “AWS·MS보다 저렴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호스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스마일서브(http://cloudv.kr 대표 김병철)는 코어당 1만9000원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리눅스 운영체제(OS) 기반의 가상서버 서비스로 최대 64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나 MS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잇달아 가격을 인하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서브에 따르면, 이는 이들 서비스의 1/4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은 3년마다 절반씩 떨어진다”는 이른바 ‘베조스의 법칙’이 클라우드 업계에서 적용되면서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이 3년새 50%씩 감소됐다는 설명이다. AWS는 서비스 출시 이후 수십차례의 요금 인하를 단행했고, KT 또한 자사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비즈의 요금을 최대 62%까지 인하한 바 있다.


스마일서브는 지난 2009년 국내최초 실제 IP를 기반으로한 VPS(버추얼 프라이빗 서버)를 오픈했으며, 99.5%의 서비스수준협약(SLA)과 99.95%의 업타임(UPTIME)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손명수 스마일서브 영업팀 과장은 “검증된 서버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저수준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신규 서비스 런칭으로 클라우드 시장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무료 클라우드 교육 실시=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이달부터 중소기업과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무료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는 KT에서 제공하는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KT는 8월부터 그동안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교육 세미나를 정규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세미나는 총 5개 세션으로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와 인프라의 이해, ▲서비스 포탈 설명 및 실습, ▲시스템 보안 및 관리 방안, ▲Open API 활용 방안 등 실용성을 강화한 내용 위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번달에는 오는 22일에 진행된다.


또한 kt ds 유니버시티의 방배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개별 PC를 제공하며, 최대 30명 정원으로 1:1교육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https://ucloudbiz.olleh.com)에서 편리하게 교육 커리큘럼 정보를 얻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KT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 IT 사업본부 송희경 본부장은 “무료로 제공되는 세미나인 만큼 누구나 참여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며  “더욱 다양한 개발자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맵알, 아마존 클라우드 첫 빅데이터 분야 파트너 선정=하둡전문기업인 맵알테크놀러지스(www.mapr.com)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첫 빅데이터 분야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WS는 고객 성과나 기술 전문성, 소프트웨어 검증을 평가하는 자사의 새로운 파트너 네트워크 컴피턴시 프로그램(APN Competency Program) 상에서 맵알을 빅데이터 분야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파트너 선정에 따라 맵알의 플랫폼은 AWS 관리 콘솔에서 간단한 드롭다운 선택을 통해 아마존 엘라스틱 맵리듀스(EMR) 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맵알은 고성능 SSD를 지원하는 I/O 인스턴스를 비롯해 다양한 AWS 인스턴스 유형에서 완벽하게 지원되는 한편, 맵알과 아마존 EMR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AWS 클라우드 상에서 하둡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 포스닉 맵알테크놀러지스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은 “이번 AWS의 검증은 맵알 배포판이 최상의 유연성, 확장성, 가격효율성을 제공하면서 클라우드 상에서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것을 제고시켜준다”고 말했다.


◆인피네라, 클라우드 네트워크 부문 강화=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인피네라(CEO 톰 팰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 확고히 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그룹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인피네라는 이 그룹을 이끌기 위해 산업분야에서 오랫동안 업계 리더이자 혁신가로 명망 높은 스튜어트 엘비(Stuart Elby) 박사를 영입했다. 엘비 박사는 인피네라에서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략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게 됐다.


인피네라는 엘비 박사의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통신부문, 비디오 및 데이터 센터 전문가 노하우가 자사의 향후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비 박사는 인피네라에 합류하기 이전에 버라이존 연구소에서 신규 제품,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비전 및 타깃 네트워크 아키텍처 개발 담당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버라이존에서 클라우드, 디지털 비디오 서비스를 포함한 메트로, 장거리 네트워크를 위한 플랫폼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개발 부문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아울러 버라이즌에서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의 설계, 개발 및 출시를 주도했으며, 클라우드와 API 보안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주요 서비스 플랫폼의 사양 및 디자인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다수의 대학을 비롯해 정부, 산업 컨소시엄 등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피네라의 톰 팰론 CEO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인피네라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트워킹의 특정 요구 사항에 초점을 맞춘 기술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피네라는 엘비 박사가 그 동안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자사의 성공을 위한 능력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비 박사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장을 위한 최적화 솔루션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향후 이 팀이 기대만큼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5네트웍스, VM웨어 브이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서비스 지원=F5네트웍스는 VM웨어 브이스피어(vSphere)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VM웨어 브이클라우드(vCloud) 하이브리드 서비스에서 BIG-IP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발표했다.


기업 고객들은 현재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동일한 중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들을 쉽게 클라우드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F5와 VM웨어 간의 이번 협업으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자동화, 클라우드 버스팅(Cloud Bursting)이 향상돼 재해복구 및 비즈니스 지속성이 강화됐다.


이번 발표로 F5는 브이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 다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업체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인증된 역량들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부각했다.


아자이 파텔 VM웨어 브이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가용성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부하를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 것이 열쇠”라며 “F5 BIG-IP 글로벌 트래픽 매니저가 브이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서비스 내에서 검증됐기 때문에 고객들은 이제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성능 및 페일오버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IT조직들은 가용성 또는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성능을 클라우드로 확장해야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왔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업들이 그들의 업무량 지원을 위해 실용 가능한 방법으로 클라우드를 수용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고객들은 F5 빅아이피(BIG-IP) 글로벌 트래픽 매니저(GTM)를 이용해 트래픽을 전세계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으로 분산시켜, 변화하는 네트워크 조건 및 사용자 수에 맞도록 조정함으로써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캘빈 롤랜드 F5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우리 솔루션을 VM웨어의 브이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고객들에게 기본적인 로드밸런싱을 넘어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DAS)를 명쾌하게 통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비치안경, ERP 시스템 위해 IBM 클라우드 선택= 한국IBM(www.ibm.com/kr대표 셜리 위-추이)은 국내 안경전문점인 다비치안경체인에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1986년에 설립돼 국내 1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다비치안경은  해외 비즈니스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다비치안경은 이 ERP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소프트레이어의 베어메탈 서버를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무료 트래픽 제공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비용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인규 다비치안경 대표는 “새롭게 도입한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비치안경의 핵심시장인 미국의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SK플래닛, 아크로버스크리에이티브, 엔키위에 이어 다비치안경에 소프트레이어 서비스를 공급,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소프트레이어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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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2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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