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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모바일 앱 개발, “윈도우 지고 안드로이드 뜨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9-30 16:53:10 게시글 조회수 3854

2013년 09월 27일 (금)

ⓒ ITWorld,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의 보급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앱 개발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에 자원을 투여하려는 기업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크로스플랫폼 툴 전문업체인 앱셀러레이터(Appcelerator)는 IT 책임자와 CEO, 개발 책임자, CTO를 대상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 영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점점 밀려나는 반면, 안드로이드가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iOS는 여전히 우선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앱셀러레이터는 804명의 참가자들에게 각 모바일 플랫폼용 앱 개발에 관심이 있는지를 물었다. 애플이 관심도 80%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1분기의 조사 결과와 거의 동일한 것이다.

세번째로 높은 우선순위를 기록한 것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71%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1분기 조사 결과보다 7%나 높아진 수치이다. 하지만 구글 진영은 안드로이그 기반 태블릿이 스마트폰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한 관심은 59%에 그쳤는데, 이 역시 1분기의 52%보다는 높아진 수치이다.

앱셀러레이터의 CTO 놀란 라이트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안드로이드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BYOD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여러 플랫폼용 앱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인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격차로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관심은 각각 26%와 25%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특히나 29%와 30%를 기록한 1분기 조사결과보다 낮아졌다. 게다가 60%의 응답자는 윈도우 8이 모바일 플랫폼으로는 실패할 것이라고 답했다.

라이트는 이런 결과에 대해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앱 개발에 대한 관심은 이를 따른 것”이라며, “노키아 인수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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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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