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 구도 깨라…플랫폼 패권 전쟁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2-23 18:36:25
2015년 02월 13일 (금)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기획] IoT 시대, 다시 불붙는 플랫폼 경쟁(하)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랫폼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IoT 시대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현재의 애플과 구글 구도를 흔들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폰은 IoT 시대에도 핵심 연결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는 81.2%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전년과 비교해 2.3%포인트 증가했다. 안드로이드폰 세계 판매량은 10억대를 돌파했다.
애플은 15%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0.5%포인트 지난해보다 점유율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판매된 1억9천270만대의 iOS 스마트폰이 모두 아이폰이란걸 감안하면 애플의 경쟁력은 iOS라는 분석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는 점유율 3%에 머물렀다. 지난해보다 0.6% 포인트 또 감소했다. 블랙베리나 파이어폭스 OS는 순위권내에 들지도 못했다.
이 구도라면 IoT 시대 플랫폼 주도권을 애플이나 구글이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실제로 애플은 이미 자체 플랫폼 '홈킷'을 통해 스마트홈 구축에 나섰고, 구글은 IoT 표준 연합체 스레드그룹을 주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 대비, 스마트폰 플랫폼 전략 다시 짠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며 제조사간 차별성이 옅어지고 있다는 것도 당장의 과제다. 플랫폼 차별화가 완제품, 즉 스마트폰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실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모바일 시대 OS 시장을 평정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연합전선을 형성, 세계 스마트폰 1위로 올라섰지만 안드로이드폰이 급증하며 위기를 맞았다.
비슷한 성능을 가진 폰끼리 소프트웨어(SW) 요소까지 유사하다보니 차별성을 드러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구글과 여기서 독립하려는 제조사·SW업체간 플랫폼 패권 경쟁이 올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자체 OS '타이젠' 확장 원년을 선언했다. 카메라나 스마트워치에 탑재해왔던 타이젠을 스마트폰, TV, 가전 등 영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타이젠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장악까지 노리고 있다.
LG전자도 자체 OS 웹OS를 TV에 이어 스마트워치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안드로이드 아성은 넘지못했지만 iOS라는 독자 플랫폼으로 애플 생태계 구축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스마트워치 같은 새로운 기기에 이를 접목하는 등 독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 '타이젠'·-LG '웹OS'로 탈(脫) 구글화
안드로이드 체제는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에 독이 됐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적합한 사용자환경(UI)과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니 기능이나 UI면에서 유사한 스마트폰이 양산됐다. 겉과 속이 비슷한 안드로이드폰의 경쟁력은 '가격'이 됐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지난해 평균판매가격(ASP)은 254달러(약 27만원)다. 전년동기대비 100달러가 하락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은 ASP가 687달러(약 75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달러 가량 올랐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치킨게임에 돌입하자 세계 1위 삼성전자는 '타이젠'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1'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 출시했다. 인도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20%을 밑돌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이 없는 시장이다. 삼성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삼성 Z1을 출시, 타이젠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Z1'은 타이젠을 채용해 스마트폰 부팅 속도와 앱 실행 속도가 빠르다"며 "인터넷 성능도 개선돼 웹페이지를 빠르게 불러와 데이터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타이젠 TV를 출시하고, 생활가전에도 타이젠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만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타이젠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2020년까지 삼성 전 제품을 IoT 기기로 만들 계획"이라며 "타이젠을 기반으로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이 IoT기기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웹OS'를 TV에 이어 스마트워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LG전자의 스마트워치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 스마트워치에 적용된 OS가 웹OS로 확인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웹OS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는 테스트 단계"라며 "CES에서 선보인 제품은 시제품 형태로, 실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HP로부터 웹OS를 인수, 지난해 웹OS를 적용한 TV를 출시했다. 웹OS를 적용한 TV를 '스마트+TV'로 명명하고, 올해 CES에선 웹OS 2.0이 적용된 TV도 선보이는 등 스마트TV를 웹 OS중심으로 꾸려가고 있다.
LG전자는 TV 다음으로 스마트워치에서 웹OS 가능성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TV와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영향력이 절대적인 스마트폰보다 자체OS를 검증하기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는 플랫폼 차별화,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등 개방화 전략을 전개해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MS OS 영역 확장 노려
애플은 아이폰, 태블릿에 이어 오는 4월 '애플워치'를 출시해 애플 생태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애플워치가 출시되면 타이젠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시리즈와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모바일에서 고전하고 있는 MS는 하반기에 출시될 '윈도10'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윈도10은 기존 데스크톱PC와 일부 태블릿PC에서 운용됐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부터 IoT 기기, 대형 TV까지 모든 IT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윈도10은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장치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액셀이나 워드프로세서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이 동기화돼 기기에 상관없이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15억명의 윈도 사용자들이 윈도 10을 사랑하게 되고 수십 억 이상의 더 많은 사람들이 윈도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 MS의 포부"라고 말했다.
MS는 또 퀄컴 등과 손잡은 IoT 플랫폼 '올조인(AllJoyn)'으로 IoT시대 주도권 경쟁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조인은 퀄컴이 지난 2013년 리눅스 재단과 손잡고 결성한 IoT 연합 단체 올신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표준화한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현재 올신얼라이언스에는 MS 외에도 LG전자, 시스코, MS, 소니, 파나소닉, 하이얼 등 전 세계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구글도 기존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드와 같은 플랫폼 경쟁력을 IoT시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분야 사업자인 네스트랩스와 리볼버 등을 인수했다. 구글은 네스트랩스를 중심으로 상호호환이 가능한 IoT 구현 표준 연합체 '스레드'를 설립됐다. 이 곳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ARM 등 일부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IoT 시대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현재의 애플과 구글 구도를 흔들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폰은 IoT 시대에도 핵심 연결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는 81.2%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전년과 비교해 2.3%포인트 증가했다. 안드로이드폰 세계 판매량은 10억대를 돌파했다.
애플은 15%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0.5%포인트 지난해보다 점유율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판매된 1억9천270만대의 iOS 스마트폰이 모두 아이폰이란걸 감안하면 애플의 경쟁력은 iOS라는 분석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는 점유율 3%에 머물렀다. 지난해보다 0.6% 포인트 또 감소했다. 블랙베리나 파이어폭스 OS는 순위권내에 들지도 못했다.
이 구도라면 IoT 시대 플랫폼 주도권을 애플이나 구글이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실제로 애플은 이미 자체 플랫폼 '홈킷'을 통해 스마트홈 구축에 나섰고, 구글은 IoT 표준 연합체 스레드그룹을 주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 대비, 스마트폰 플랫폼 전략 다시 짠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며 제조사간 차별성이 옅어지고 있다는 것도 당장의 과제다. 플랫폼 차별화가 완제품, 즉 스마트폰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실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모바일 시대 OS 시장을 평정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연합전선을 형성, 세계 스마트폰 1위로 올라섰지만 안드로이드폰이 급증하며 위기를 맞았다.
비슷한 성능을 가진 폰끼리 소프트웨어(SW) 요소까지 유사하다보니 차별성을 드러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구글과 여기서 독립하려는 제조사·SW업체간 플랫폼 패권 경쟁이 올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자체 OS '타이젠' 확장 원년을 선언했다. 카메라나 스마트워치에 탑재해왔던 타이젠을 스마트폰, TV, 가전 등 영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타이젠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장악까지 노리고 있다.
LG전자도 자체 OS 웹OS를 TV에 이어 스마트워치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안드로이드 아성은 넘지못했지만 iOS라는 독자 플랫폼으로 애플 생태계 구축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스마트워치 같은 새로운 기기에 이를 접목하는 등 독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 '타이젠'·-LG '웹OS'로 탈(脫) 구글화
안드로이드 체제는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에 독이 됐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적합한 사용자환경(UI)과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니 기능이나 UI면에서 유사한 스마트폰이 양산됐다. 겉과 속이 비슷한 안드로이드폰의 경쟁력은 '가격'이 됐다.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지난해 평균판매가격(ASP)은 254달러(약 27만원)다. 전년동기대비 100달러가 하락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은 ASP가 687달러(약 75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달러 가량 올랐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치킨게임에 돌입하자 세계 1위 삼성전자는 '타이젠'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1'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 출시했다. 인도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20%을 밑돌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이 없는 시장이다. 삼성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삼성 Z1을 출시, 타이젠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Z1'은 타이젠을 채용해 스마트폰 부팅 속도와 앱 실행 속도가 빠르다"며 "인터넷 성능도 개선돼 웹페이지를 빠르게 불러와 데이터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타이젠 TV를 출시하고, 생활가전에도 타이젠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만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타이젠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2020년까지 삼성 전 제품을 IoT 기기로 만들 계획"이라며 "타이젠을 기반으로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이 IoT기기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웹OS'를 TV에 이어 스마트워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LG전자의 스마트워치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 스마트워치에 적용된 OS가 웹OS로 확인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웹OS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는 테스트 단계"라며 "CES에서 선보인 제품은 시제품 형태로, 실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HP로부터 웹OS를 인수, 지난해 웹OS를 적용한 TV를 출시했다. 웹OS를 적용한 TV를 '스마트+TV'로 명명하고, 올해 CES에선 웹OS 2.0이 적용된 TV도 선보이는 등 스마트TV를 웹 OS중심으로 꾸려가고 있다.
LG전자는 TV 다음으로 스마트워치에서 웹OS 가능성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TV와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영향력이 절대적인 스마트폰보다 자체OS를 검증하기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는 플랫폼 차별화, 기기 간 연결성 강화,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 등 개방화 전략을 전개해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MS OS 영역 확장 노려
애플은 아이폰, 태블릿에 이어 오는 4월 '애플워치'를 출시해 애플 생태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애플워치가 출시되면 타이젠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시리즈와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모바일에서 고전하고 있는 MS는 하반기에 출시될 '윈도10'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윈도10은 기존 데스크톱PC와 일부 태블릿PC에서 운용됐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부터 IoT 기기, 대형 TV까지 모든 IT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윈도10은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장치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액셀이나 워드프로세서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이 동기화돼 기기에 상관없이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15억명의 윈도 사용자들이 윈도 10을 사랑하게 되고 수십 억 이상의 더 많은 사람들이 윈도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 MS의 포부"라고 말했다.
MS는 또 퀄컴 등과 손잡은 IoT 플랫폼 '올조인(AllJoyn)'으로 IoT시대 주도권 경쟁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조인은 퀄컴이 지난 2013년 리눅스 재단과 손잡고 결성한 IoT 연합 단체 올신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표준화한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현재 올신얼라이언스에는 MS 외에도 LG전자, 시스코, MS, 소니, 파나소닉, 하이얼 등 전 세계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구글도 기존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드와 같은 플랫폼 경쟁력을 IoT시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분야 사업자인 네스트랩스와 리볼버 등을 인수했다. 구글은 네스트랩스를 중심으로 상호호환이 가능한 IoT 구현 표준 연합체 '스레드'를 설립됐다. 이 곳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ARM 등 일부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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