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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플랫폼, 사물인터넷(IoT)용 보안OS 공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9-30 18:33:37 게시글 조회수 3313

2015년 09월 18일 (화)

ⓒ 디지털데일리,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 하드웨어 암호장치, 시큐어부팅 이용한 위·변조방지 기술 적용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오픈소스코드 관리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깃허브(GitHub)에 자사의 사물인터넷(IoT)용 보안운영체제(OS)를 공개, ‘개방형 보안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은 IoT 보안전문기업을 목표로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이번에 공개한 IoT용 보안OS는 임베디드 리눅스를 기반으로 ‘국제표준(ISO/IEC 11889)의 보안 전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물리적으로 취약한 사물(Things)에 있어 키의 유출걱정 없이 각종 인증과 암호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시큐어부팅(Secure boot) 기술이 적용돼 해킹이나 악성코드 침투에 의한 소프트웨어 위·변조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 IoT용 보안OS에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 정보보호로드맵’에서 제시된 ‘운영체제 위·변조 방지 및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활용해 사물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인텔 에디슨·갈릴레오, 라즈베리파이, 비글본블랙 등에 수정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보안OS 이미지와 수정가능한 소스코드를 함께 배포한다. 이를 통해 보안이 내재화된 사물인터넷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기술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모 시큐리티플랫폼 이사는 “IoT는 보안이 필수이지만 모든 개발자가 보안을 이해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하드웨어와 OS가 제공된다면, 보안에 대한 부담없이 사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센서 등에 사용되는 실시간운영체제(RTOS)같은 초경량 OS는 물론, 국산 하드웨어 플랫폼이나 보안전용 프로세서에 우선 적용해 지원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이번 작은 공유가 안전한 사물을 통해 미래의 시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근 침체돼 있는 보안산업에 있어서도 무한히 확장 가능한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이 깃허브에 공개한 IoT용 보안OS는 여기(https://github.com/SecurityPlatformCoKr/met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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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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