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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8년 09월 13일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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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공개 SW)를 비롯한 개방형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활용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오픈테크넷 서밋 2018’이 13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데일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지난 2013년부터 열렸다.

 

이번 행사의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노경원 SW정책관(국장)<사진>은 “공개 SW를 활용한다는 것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는 것과 비슷하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쌓아놓은 것을 통해 더 나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인의 어깨’라는 비유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에 의해 유명해졌다. 사람들이 뉴턴에게 “어떻게 그렇게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냐”고 묻자 그는 “만약 내가 다른 사람보다 세상을 좀 더 멀리 내다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뉴턴이 말한 거인은 앞서 태어난 과학자 데카르트와 케플러, 갈릴레이다.

 

오픈소스SW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개발·축적돼 온 수많은 오픈소스SW에 의해 최근 주요 기술 트렌드가 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이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 실제 오픈소스SW는 상용SW 개발을 위한 핵심자산으로 이미 해외에선 96%, 국내에서도 95%의 기업이 SW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시 오픈소스SW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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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원 과기부 SW정책관(국장)

때문에 각 국가에서도 오픈소스SW를 장려하는 정책이 채택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EU)은 말할 것도 없고 불가리아나 중국에서도 강력한 공개SW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올해부터 정부에서 구매하는 PC는 중국에서 독자 개발한 리눅스OS(네오기린) 탑재를 의무화했고, 불가리아는 2016년 공공부문에서 개발하는 SW는 공개SW여야 한다는 법안이 통과됐다.

 

한국도 지난 2004년 ‘제1차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매 3~5년마다 현재까지 총 4번의 공개SW 정책이 발표됐다. 그동안 공개SW 적용을 통한 산업기반 조성부터 산업 자생력 강화,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화, 국내 공개SW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됐다. 과기부는 현재 ‘제5차 공개SW 기본계획’을 준비 중이다.

 

노 국장은 “오픈소스SW는 개발 효율성, 최신기술도입, 기업 저변 확보, 벤더 종속성 등이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인재양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픈소스를 활용해 SW를 활용하는 방식을 배우되, 라이선스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소스SW의 라이선스 정책과 관련된 부분은 이번 제5차 기본계획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공개SW를 통한 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김태열 NIPA SW산업진흥본부장은 “집에 있던 우물을 마을 우물로 바꾸는 것이 공개SW”라며 “이제 오픈소스SW를 단순히 사용, 개방하는 것에 이어 기여하는  문화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 SW기술원 주석원 팀장은 “지난해 SK텔레콤이 SW 개발에 사용한 오픈소스SW는 1200여종에 달한다”며 “현재 주로 활용, 기여하는 42종의 오픈소스SW마다 마스터를 선정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도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레드햇 박세준 이사는 “현재 최신 IT트렌드 대부분은 전세계 100만개 넘는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것”이라며 “리눅스 커널, 아파치 프로젝트, 안드로이드, 하둡 모두 오픈소스에서 파생돼 기술 트랜드를 선도했으며, 이미 우리 실생활에 파고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스페션 세션 2개 트랙과 1개의 튜토리얼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A트랙에선 ▲빅데이터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 AccuInsight+ [SK주식회사 C&C 서정욱 AccuInsight+ Unit장] ▲오픈소스 검색엔진의 데이터 활용 기술: elasticsearch [메가존클라우드 이윤미 팀장] ▲오픈소스 DBMS 관점에서 바라본 클라우드 전환방안 및 적용사례 [큐브리드 오명환 상무] ▲오픈소스와 블록체인(블록체인에서 활용되는 오픈소스들) [에덴체인 안명호 대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오후 B트랙에선 ▲초대규모 연산 자원 기반의 AI 자동화 시대와 대응 전략(래블업 신정규 대표), ▲오픈소스 보안주의보(사례로 살펴보는 보안취약점 현황 및 관리방안) (BDSK 기술사업팀 김혜영 차장) ▲다국어 처리, 자연어 처리에 탁월한 실용적인 챗봇 소개(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안미영 팀장) ▲네패스 뉴로모픽 NM500 및 활용 사례 소개 (네패스 최기원 이사)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오후 통합세션에선 ▲Intelligent IoT and Edge Computing (삼성전자 오픈소스그룹 박수홍 그룹장) ▲호텔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사례를 통한 오픈 소스 활용 방안 ([KT AI 에코비즈팀 김홍준 팀장]이 준비됐다.

 

이밖에 개발자를 위한 튜토리얼로는 ▲KSB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전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연희 박사), ▲오픈스택 클라우드 기반의 대고객 서비스 운영환경 시연 (오픈소스컨설팅 김호진 이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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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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