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배 빠른 기계학습 시스템 '텐서플로' 오픈소스로 공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11-10 14:33:26
2015년 11월 10일 (화)
ⓒ 케이벤치 pr@kbench.com
9일(현지시간) 미국 구글이 자사 서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계 학습 시스템 '텐서플로'(TensorFlow)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텐서플로는 얼굴 인식이 가능한 '구글 포토' 등 구글 서비스에 적용된 제2세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1세대 디스트빌리프(DistBelief)의 개선된 버전이다.
구글은 2011년부터 자체개발한 기계 학습 시스템 디스트빌리프를 이용해 이미지와 음성인식, 자동 자막 기술을 개발하는 기반으로 사용해왔다.
2세대 텐서플로는 1세대 디스트빌리프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개선됐다. 벤치마크 결과 텐서플로는 디스트빌리프보다 2배 빠른 성능을 보여줬다고 한다.
한편, 구글 외에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최근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해 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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