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오픈스택] ① 클라우드 시대, 꼭 필요한 존재로 부상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6-22 16:23:43 게시글 조회수 3361

2015년 06월 17일 (수)

ⓒ 미디어잇, 유진상 기자 jinsang@it.co.kr



오픈스택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하면서 오픈스택의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세상의 중심에 오픈스택이 제대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오픈스택의 힘은 무엇이고, 기업들은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오픈스택을 집중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오픈스택 구성도(그림=openstack.org)


[미디어잇 유진상] 오픈스택의 성장세가 놀랍다. 2010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 150여 개국 2만 20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후원업체가 500여 개에 달할 정도다. 오픈스택은 이제 전 세계 클라우드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서 클라우드 시대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인 451리서치에 따르면, 오픈스택과 관련한 기업의 매출은 오는 2018년 33억 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 사도스키 451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오픈스택은 투자 및 커뮤니티 확장 측면에서 엄청나게 성장해 왔다”며 “오픈소스 플랫폼이 점점 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고려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스택 시장 전망(그림=451리서치)


실제 많은 수의 기업들이 오픈스택을 후원하고 있다. 레드햇 랙스페이스, HP, IBM, VM웨어, 넷앱, 시스코, 주니퍼네트웍스, 델 등 클라우드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기업은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자금과 코드를 제공하는 등 어떻게든 발을 담그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다. 

▲오픈스택 플래티늄 멤버와 골드멤버(그림=openstack.org)


또 오픈스택을 실제 도입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대형유통 업체인 월마트는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오픈스택을 활용해 구축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도 자사의 핵심 인프라 중 트래픽 처리 영역과 중간 계층 서비스 운영 기술을 모두 ‘오픈스택’ 기반으로 전환했다. 

국내에서도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의 품질 제고와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스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다음카카오, KBS, LG CNS 등이 오픈스택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오픈스택을 도입하려는 기업들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오픈스택이 이처럼 저변이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오픈소스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누구나 소스를 가져다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해 개발을 할 수 있다. 또 구현하기 쉽고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만들어 퍼블릭이나 프라이빗 등 어떤 유형의 클라우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원영 한국레드햇 솔루션 아키텍트 부장은 “오픈스택은 라이선스 비용을 비롯해 확장성과 기술 접근성에서 우위에 있다”며 “특히 클라우드가 기업 인프라의 핵심이 되면서 개방성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선택함에 있어 벤더의 종속에서 탈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본 내용은 (주)미디어잇(http://www.i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미디어잇.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802307]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