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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속도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4-16 17:06:13 게시글 조회수 3890

2014년 04월 11일 (금)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부처간 자료 자유롭게 공유… 이달말 개방형 플랫폼 개발 착수


정부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속도

정부가 PC플랫폼(윈도)과 모바일 플랫폼(iOSㆍ안드로이드)에 이어 글로벌 격전지로 부상한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중앙부처 PC환경을 클라우드로 바꾸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중앙부처 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공무원의 PC환경을 바꿔주는 것이다. 하드웨어 부분 클라우드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ISP는 이를 제외한 사용자와 서비스 중심의 클라우드 전환을 담게 된다. 일례로 정부자료를 개인이 만드는 것은 PC에 담겨 있고, 전자결재는 웹사이트 범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인 `온나라'나 업무 포털 `하모니'에 접속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들 자료 자체를 PC가 아닌 서버에 저장되도록 하고, 웹환경에서 접속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자료가 서버에 저장되면 기관 관 공유가 자유롭게 될 것"이라면서 "동시에 전 부처 시스템을 다 바꾸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순차적 진행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과 함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도 개시된다. 모든 클라우드환경 안에서 개발프레임워크를 클라우드버전으로 바꾸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개발(R&D) 과제도 이달 말 개시된다.


이 과제는 3년 간 75억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되며(연도별 사업비 : 2014년 15억원, 2015년 30억원, 16년 30억원), 참여기업은 규모에 따라 25∼50%의 부담금을 부담하게 된다.


기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새로운 IC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대한민국의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시 플랫폼별 표준화된 개발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측은 "이는 미래부 정책지정과제로 국내 클라우드컴퓨팅전문기업들이 개발설계를 맡고 진흥원은 표준이나 공공기관적용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MS, 구글, 레드헷, VM웨어, IBM 등)의 아키텍처와 기술적 특성 등에 대한 조사와 심층분석을 사전 수행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에는 개발자가 1만1000명 정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특정 기업과 기술종속성(Lock-in)을 배제해 오픈커뮤니티 및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하고, 개발결과는 누구나 활용ㆍ개량이 가능한 공개SW로 개방ㆍ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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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4110201086072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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