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특허출원 급증
2013년 07월 07일 (일)
ⓒ 디지털타임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3년새 307건 껑충… 컴퓨터 서버 관련 45% 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인 가상화 관련 기술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면 한 대의 컴퓨터만으로 여러 대의 컴퓨터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OS)에서 작동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KT의 유클라우드, 네이버의 N드라이브 등의 웹스토리지 서비스가 저장장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화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총 190건에 그쳤으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30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도별 출원건수를 보면 2006년 25건, 2007년 45건, 2008년 53건, 2009년 67건, 2010년 122건, 2011년 94건, 2012년 91건 등이었다.
출원된 세부 기술로는 컴퓨터 서버 가상화 기술이 전체 출원건수의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응용 서비스(41%), 저장장치 가상화 기술(14%) 등의 순이었다.
특히 2010년 이후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나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하는 응용 서비스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68%)의 출원이 외국인(32%)에 비해 2배 가량 많았고, 외국기업(32%), 대기업(29%), 대학ㆍ연구기관(25%), 중소기업(11%), 개인(3%) 등의 순으로 출원이 이뤄져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제현 컴퓨터심사과장은 "앞으로 가상화 기술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IT 인프라 자원을 융합시켜 인간 중심의 편리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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