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IT World, Paul Krill | editor@itworld.co.kr
닷넷(.NET) 플랫폼 단일화를 목표로 닷넷5(.NET5)는 네이티브, 웹,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개발 플랫폼을 지원할 전망이다.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닷넷5의 첫 번째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 스탠더드(.NET Standard)와 닷넷 코어(.NET Core)를 통합한 닷넷 5를 두고 ‘닷넷의 미래’라고 언급했다.
회사에 따르면 닷넷5는 모든 닷넷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일 베이스 클래스 라이브러리(BCL)를 갖춘 통합된 닷넷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환경을 제공하고, 여러 운영체제에서 네이티브 및 웹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티브 앱 개발의 경우 단일 디바이스 프로젝트가 가능해진다. 해당 플랫폼의 기본 제어 기능을 통해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듀오(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고성능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더 빠른 BCL 알고리즘, 컨테이너 런타임 확장, HTTP3 지원 등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프리뷰 버전은 RyuJIT 컴파일러를 지원해 정규표현식 성능 및 코드 품질 향상을 제공한다. 2020년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닷넷5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다.
•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ASP닷넷 코어(ASP.NET Core)
• 엔티티 프레임워크 코어(Entity Framework Core) 데이터 액세스 기술
• 윈폼스(WinForms)
•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 자마린 모바일 앱 디바이스 모델(Xamarin mobile app device model)
• ML닷넷(ML.NET)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닷넷 SDK 프리뷰와 런타임 프리뷰도 제공한다. 닷넷5가 모든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단일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말했다. 이어서 윈도우가 지원되는 한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도 계속 지원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 코어 3.1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다음 닷넷 5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닷넷 프레임워크에 안전하게 남겨둘 수 있다고도 전했다.
닷넷5의 첫 프리뷰는 윈도우 ARM64 아키텍처를 최초로 지원한다. 닷넷 코어(.NET Core) 런타임도 포함된다. 두 번째 프리뷰 버전은 ASP닷넷 코어를 지원하는 SDK가 포함되지만, WPF 또는 윈도우 포럼은 추후 프리뷰 버전에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윈도우 ARM64를 닷넷 코어 3.1로 백포트하는 계획도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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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ciokorea.com/news/14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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