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화의 혁신경제 훈수두기] 유니콘은 플랫폼에 달려있다
5월 27일
ⓒ 디지털타임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인간의 미충족 욕망을 신기술 융합으로 공진화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이 발현된다. 4차 산업혁명의 미충족 욕망은 개인화된 욕망이다. 개인화된 인간의 욕망 충족은 시공간의 제약으로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했다. 복잡한 서울시내에서 도착 시간과 최적의 길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은가. 그런데 가상의 시공 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내비게이터가 도착 시간을 예측해 주고 최적의 길을 맞추어 준다. 그 결과 개인의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줄여준다.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디지털 트윈의 세계'에서 예측과 맞춤의 최적화 가치를 창출하여 세상을 스마트화하는 것이4차 산업혁명의 본질적 함의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업인 유니콘 비즈니스들은 현실을 넘어서 가상세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가상세계만으로는 인간의 욕망이 충족될 수 없어 거대 사업이 만들어지기 어렵다. 결국 가상세계의 예측과 맞춤을 현실화하는 O2O융합이 유니콘 기업들에게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가상세계에서 시공간을 융합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획득한 예측과 맞춤을 현실세계의 개인화된 욕망을 구현하도록 하는 서비스가 유니콘들의 비즈니스 패턴이다.
깃허브(Github)는 소프트웨어를 융합한다. 깃허브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이 리믹스(re-mix)되면서 거대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소프트웨어 구현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웨어들이 상호연결되면서 기업의 혁신 비용은 획기적으로 축소되고 새로운 혁신의 탄생은 가속화되었다. 공유 소프트웨어 유니콘 비즈니스 모델이다.
위워크(Wework)는 공간을 인간과 시간에 맞추어 최적화한다. 수시로 사무실을 이동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하고, 자주 접촉하는 그룹이 가깝도록 공간을 재배치한다. 공간의 비용을 줄이고 기업간 네트워크 효과를 통하여 새로운 혁신의 가치를 창출한다. 결과는 위워크 입주기업 전체의 최적화이다. 20조가 넘는 공유 오피스 유니콘 비즈니스 탄생 모델이다.
(후략)
[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52702102269061001&ref=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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