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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3월 24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SW 판매 클라우드 이용 `앱스트림` 서비스 준비
저사양CPU서도 SW설치ㆍ데이터 저장 가능 장점


앞으로 소프트웨어(SW)의 설치나 구동을 클라우드로 진행하는 방식이 확대돼 하드웨어의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트릭스와 협력해 SW를 클라우드로 제공할 수 있는 `앱스트림(AppStream)'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앱스트림은 아마존이 지난해 진행한 자체 행사 `AWS 인벤트 2013'에서 일부 공개한 바 있다.


앱스트림은 SW개발업체가 SW를 직접 배포하지 않고 아마존을 통해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SW 설치와 데이터 저장 등이 인터넷을 통한 클라우드 상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낮은 사양의 하드웨어 자원을 활용해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고사양의 그래픽카드, CPU 등이 필요했던 그래픽 SW 작업도 저사양의 PC에서 가능하다.


아마존은 앱스트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SW개발도구(SDK)를 배포 중이며, 맥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맥용 SDK도 제공한다. 앱스트림에 키보드와 마우스 뿐 아니라 게임용 패드도 지원해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앱스트림은 시트릭스의 앱 가상화 기술인 젠앱(Xenapp)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에도 시트릭스가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이다.


시트릭스 관계자는 "젠앱은 전체 가상화가 필요 없는 기업에서 특정한 기능을 가상화해서 사용하는 솔루션"이라며 "국내서도 일부 대학이 수강신청에, 일부 병원이 외부에서 진찰 기록을 확인하는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트릭스측은 젠앱이 가상화의 지연성이나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독자 알고리즘이 적용돼 동영상, 그래픽 등 HW 자원이 많이 필요한 SW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SW업체들은 아마존 앱스트림과 같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도 기존 오피스 SW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전자가 해외에서 판매하는 스마트TV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온라이브' 도 게임 설치, 구동은 서버에서 진행된다.


시트릭스 젠앱은 B2B 중심의 일부 영역에만 활용되고 있지만, 아마존이 나선만큼 B2B 뿐 아니라 B2C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SW업계 관계자는 "기존까지 클라우드 SW는 개별 업체마다 서비스를 구축, 배포하는 방식이었다면, 아마존 앱스트림은 SW 개발에서 배포, 결제까지 가능한 플랫폼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앱스트림 방식은 사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인데, 패키지 구매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이런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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