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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2년 10월 11일 (목)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 방한… 정보 공유ㆍ기여 등 강조
`코리아 리눅스 포럼 2012`


11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리눅스 포럼 2012`에서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오른쪽)와 더크 혼델 인텔 오픈소스 최고기술자가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한국의 개발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 커뮤니티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리눅스 창시자인 리누스 토발즈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리눅스재단이 처음 주최한 대규모 리눅스 행사인 `코리아 리눅스 포럼 2012'에서 "리눅스는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해 잘해주고 있고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어 리눅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리눅스처럼 성공한 운영체제가 또 나오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리누스 토발즈는 방청객과 질의응답에서 "20여년간 리눅스 커널 작업을 해오면서 많은 즐거움이 있었으며, 공개SW 영역에는 커널 외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매우 많다"며 "공개SW 메인터넌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할 필요는 없지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출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리누스 토발즈는 또 이날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과 가진 회담에서 "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임베디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공개SW 활용이 오픈소스SW 확산에 기여한 것 같다"며 "한국의 개발자들이 공개SW를 좀 더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공개SW 개발 커뮤니티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누스 토발즈는 헬싱키대에 재학 중이던 1991년 리눅스 커널을 개발, 공개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도 커널 갱신작업에 관여하고 있다. 컴퓨터 운영체제인 리눅스는 유닉스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급속히 사용이 확대됐으며, 서버, PC, 모바일 기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공개SW로 자리잡았다. 리누스 토발즈는 2002년 한국을 방문해 명예 서울시민증을 받기도 했으며, 1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리눅스재단의 짐 젬린 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폐쇄적인 기업도 공개SW 사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개SW를 엄청나게 활용하고 있다"며 "공개SW를 선택하는 것은 비용 절감은 물론, 개발속도를 높여 적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항상 최신기술을 채택할 수 있기 때문이며, 소규모의 폐쇄적 개발방식으로는 빠른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짐 젬린 대표는 또 "한국이 리눅스와 오픈소스를 더 잘 활용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유를 두려워하지 말고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하며,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잘 이해해야 한다"며 "리눅스재단은 (삼성전자의) `타이젠'과 같이 한국의 기업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한국에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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