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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젠 개발자 한자리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1-12 18:51:04 게시글 조회수 2981

2016년 01월 11일 (월)

ⓒ 디지털타임스, 박세정 기자 sjpark@dt.co.kr


삼성전자, 23일 개발자 행사 … 최신 OS 3.0버전 등 논의


삼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타이젠 운영체제(OS) 활성화를 위해 국내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삼성이 올해 사물인터넷(IoT) 등 사업 전반으로 타이젠 생태계 확산에 나서는 상황에서 타이젠 개발자들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23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국내 타이젠 개발자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타이젠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직접 마련한 자리다. 매년 타이젠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되는 것이지만, 타이젠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국내 개발자들이 모여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타이젠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한 앱 개발 방법을 비롯해 타이젠 서비스 기능, 개인정보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이 논의된다. 특히 공개 전부터 개발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던 타이젠 최신 운영체제 '타이젠 3.0'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젠 플랫폼 개발자들의 움직임은 최근 기어S2, 타이젠폰 등 타이젠 기기가 시장에 본격 등장하면서 더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초 처음 등장한 타이젠 첫 스마트폰 Z1을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두 번째 스마트폰 Z3가 시장에 등장했다. 특히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삼성의 스마트워치 '기어S2'가 소비자에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타이젠 OS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적극적인 타이젠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타이젠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탤지도 주목된다. 그동안 시장 안팎에서는 타이젠 OS 기기 확산을 위해 관련 앱 개발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삼성도 지난해 타이젠 Z3 출시 전, 개발자용 모바일 기기를 대거 배포하는 등 앱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000~2000개 수준에 그쳤던 타이젠 앱도 지난해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00만개 이상의 앱을 가지고 있는 구글과 애플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국내 타이젠 개발자는 "기어S2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타이젠 앱 개발에 대한 관심도 최근 부쩍 커진 상황"이라며 "개발자들 자체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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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112021012317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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