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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 혁신도 오픈소스로부터”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3-16 16:45:15 게시글 조회수 1843

2015년 03월 16일 (월)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윈도 왕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변화는 오픈소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리눅스를 ‘암덩어리’라고 표현했던 MS가 이제 “리눅스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은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한국MS 국가최고기술임원(NTO)인 김명호 박사는 지난 12일 개최된‘오픈테크넷 2015’에서“근본적으로 MS가 비즈니스를 하는 기본 생각이 달라졌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MS 애저’에서 운영되는 가상머신의 21%는 리눅스로 돌아가고 있을 정도로 모든 경쟁 기술이 애저 클라우드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정책관도 이날“클라우드,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물인터넷 등 최근 일어나고 있는 IT 혁신은 모두 공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개 소프트웨어(SW)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S와 같은 전통적인 IT 업체 뿐만 아니라 이베이나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 업체도 자신들이 개발한 자체 기술을 오픈소스 SW로 공개하는 일이 다반사가 됐습니다.


이베이는 최근 실시간 분석 플랫폼 ‘펄사’의 소스코드를 공개했고 페이스북은 공개 하드웨어 프로젝트인 ‘오픈컴퓨트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딥러닝이나 빅데이터 플랫폼도 오픈소스화 시켰습니다.


이처럼 오픈소스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새롭게 떠오르는 IT트렌드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픈소스에 적대적인 IT기업은 생존 자체가 힘든 시대가 왔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소개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MS “오픈소스 사랑, 시늉 아니다”=“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에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를 경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사적으로 OSS개방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국가최고기술임원(NTO)인 김명호 박사는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오픈테크넷 2015’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박사는 이 자리에서 “개방성과 협력에 관한 MS의 약속은 전 세계의 파트너와 비즈니스를 함께 하는 접근법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MS가 비즈니스를 하는 기본 생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MS의 이같은 전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MS 애저’다. 예를 들어 현재 MS 애저에서 운영되는 가상머신의 21%는 리눅스다. 또 MS는 약 1000여 종류의 리눅스 이미지를 제공 중이다. 닷넷 기반의 기술뿐 아니라 자바, PHP, 파이썬, 루비 등의 언어와 개발도구, 프레임워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김 박사는 “과거의 MS라면 어쩌면 애저 서비스에서 윈도와 닷넷 이외의 기술은 수용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면서 “하지만 현재 MS는 모든 경쟁 기술이 애저 클라우드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둡에 대한 지원도 MS로서는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김 박사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MS는 드라이어드라는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6년 이상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했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MS는 드라이어드 개발을 중단하고 하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HD 인사이트’라는 하둡 연동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김 박사는 “MS로서는 하둡보다 드라이어드가 더 기술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시장에서 다수가 요구하는 것이 하둡이라면 그것을 수용하겠다는 것이 MS의 입장”이라면서 “현재는 윈도와 하둡의 연동을 최적화 했고, 하둡 프로젝트에 MS 연구진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소스소프트웨어에 열렸을 뿐 아니라 MS의 주력 수익 제품인 오피스도 개방됐다고 김 박사는 설명했다.


김 박사는 “몇 년 전만 해도 윈도가 아닌 다른 플랫폼용 오피스가 더 먼저 출시된다든가, 더 품질이 좋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달라졌다”면서 “맥 OS용 오피스 2016이 먼저 나왔고, 서피스용 오피스보다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터치에 더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사용자가 적은 윈도폰용으로 가장 좋은 오피스를 만들어봐야 고객들에게는 소용이 없다”면서 “고객들이 사용하고 아끼는 그 다바이스와 플랫폼에서의 생산성을 높이자는 것이 MS의 달라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현재 개방성에 대한 MS의 행보는 회사 일각에서 하는 시늉이 아니라 전사적인 움직임”이라면서 “MS는 더 많이 알리고 협력자 모아서 더 큰 이익 나누자는 입장으로 근본적인 비즈니스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오픈테크넷 2015 개최…“오픈소스, 모든 IT혁신의 기반”=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를 비롯한 개방형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활용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오픈테크넷서밋 2015가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디지털데일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물인터넷 등 최근 일어나고 있는 IT 혁신은 모두 공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개 소프트웨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서 정책관은 이어 “정부도 공개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막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구사무엘 팀장이 ‘스마트홈: 오픈 플랫폼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구 팀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개방형 사물인터넷 스마트싱스의 생태계를 소개하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사물인터넷 세상을 전했다.


SK플래닛 안재우 매니저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개발하기’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는 전체 시스템을 한 언와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단위(서비스)로 쪼개 각각의 기술로 개발해 조합하는 아키텍처로,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업계의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명호 국가최고기술임원(NTO) ‘Microsoft is Open’라는 주제로 자사의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 김 NT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 오픈소스소프트웨어를 경계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전사적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면서 “단순히 리눅스뿐 아니라 모든 오픈소스소프트웨어에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오후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2015년 가장 뜨거운 오픈소스 중 하나인 도커와 깃 허브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도커는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의 일종으로 플랫폼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최적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깃 허브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오픈소스다. 오픈소스 전문기업 오픈소스컨설팅 김호진 부장이 ‘오픈스택과 도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정명훈 이사가 ‘애자일 기반 ALM(애플리케이션라이프사이클관리) 프로세스 따라 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트랙 세션으로는 ▲빅데이터 사람에서 사물까지(SK C&C 유경재 부장) ▲오픈소스 DBMS 전환 방안 및 클라우드 적용사례(큐브리드 장현석 이사) ▲모바일 커머스를 시작하기 위한 시스템 아키텍쳐 전략(옐로모바일 용영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픈소스 취약점의 사례와 그 대응방안(KISA 김유홍 취약점점검팀) ▲IoT시대의 Open H/W Platform을 위한 임베디드 플랫폼 전략(오라클 김홍일 책임컨설턴트) ▲오픈소스 기반의 IoT플랫폼 개발사례(나란테크 박태현 대표) 등이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클라우드 골든타임 놓치지 말자”=“정부가 갖고 있는 모든 리소스를 총 동원해 클라우드 발전법이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기술을 갖고 법을 만드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비난을 받으면서도 클라우드 관련 법을 제정한 것은 그만큼 기회가 크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법 시행 전 6개월 동안이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영림원소프트랩을 방문, 14개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제정을 계기로 관련 정책방안을 관련 기업으로부터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선제 도입과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클라우드 관련 교육,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 상무)는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에 따라 댄싱플로어(무도장)은 마련됐다. 이제 춤을 출 때”라며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래부 측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범 국가 차원의 클라우드 육성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 등을 지속 확대하고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보안우려를 해소하는 정책을 본격화해서 국내 클라우드 이용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술전문기업 육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상생 협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공부문이 클라우드를 선도 도입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우선(Cloud First)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정보화 사업 및 예산 편성 지침을 마련하고 범정부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IT업체들, 앞다퉈 오픈소스 대열에 합류=IT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로 공개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우군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단 이런 움직임은 웹 기반으로 성장한 IT업체들이 이끌고 있다. 일례로 이베이는 최근 실시간 분석 플랫폼 ‘펄사’를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원하는 기업과 개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실시간 분석 플랫폼이자 스트림 프로세싱 프레임워크로, 내부적으로 사용하던 기술을 외부에 공개한 것이다.


최근 빅데이터의 대명사로 군림하고 있는 하둡도 구글이 논문을 통해 공개한 분산파일시스템(GFS) 논문을 보고, 야후의 직원이 구현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페이스북도 최근 잇달아 OSS를 선보이면서, 이 분야 강자로 떠올랐다. 딥러닝 기술인 ‘토치’를 올초 공개했고, SQL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프레스토’도 유명한 페이스북의 OSS다. 모바일 앱 디자이너들을 위한 ‘오리가미’도 선보였다.


특히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공개하면서 오픈소스 하드웨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 프로젝트인 ‘오픈컴퓨트프로젝트’가 페이스북에서 시작됐고, 네트워크 장비도 6팩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페이스북·구글·트위터는 오픈소스를 위해 손을 맞잡기도 했다. 이들은 ‘//TODO’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더 쉽게 OSS를 이용하고, OSS 개발을 용이하게 하도록 나섰다.


이처럼 웹기반 IT업체들이 오픈소스 바람을 일으키고 있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펼치던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게 됐다. 시대의 흐름을 막아서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 SW 산업의 대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통합 개발 SW '비주얼 스튜디오' 를 오픈소스SW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개발 환경 지원을 위해 닷넷 컴파일러, 닷넷 코어 런타임, 라이러리 등을 오픈소스로 전환한다.


오라클은 썬마이크로시스템을 인수한 이후 오픈소스 DB인 마이SQL을 보유하고 있다. 당초 IT업계에서는 오라클이 마이SQL을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유럽연합은 이같은 상황을 우려해 최소한 5년 동안 오라클이 마이SQL을 없애지 않는다는 전제로 오라클-썬의 합병을 허가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오라클은 마이SQL을 축소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썬 시절보다 더 많은 엔지니어링 인력을 투입해 마이SQL의 품질이 기존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화 업계의 마이크로소프트라 불렸던 VM웨어도 오픈소스 진영에 강력한 구애를 펼치고 있다. VM웨어는 오픈소스 기반의 네트워크 가상화 업체 니시라네트웍스를 인수한 후 최근에는 오픈스택의 주요 멤버로 참여하면서 오픈소스 업체처럼 변신해가고 있다. VM웨어가 그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비전의 중심에는 오픈스택이 자리잡았다.


이와 관련 오픈소스컨설팅 장용훈 대표는 “오픈소스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새롭게 떠오르는 IT트렌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 오픈소스에 적대적인 IT기업은 생존하기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의 레드햇 꿈꾸는 오픈소스 전문가 집단 ‘오픈소스컨설팅’=IT산업에서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OSS 전문가 집단을 표방하며 시장에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회사가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매우 직관적인 이름의 회사 ‘오픈소스컨설팅’. IBM, 오라클, 레드햇, BEA시스템즈 등 글로벌 IT기업 출신들이 ‘오픈소스’라는 하나의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모여 회사를 설립했다.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장용훈 대표를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이 OSS 기술 전문가로, 회사 측은 ‘오픈소스 분야의 특급 전문가 집단’을 표방하고 있다.


이 회사 장용훈 대표는 “웹이나 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특정 기술에만 집중하거나 새로운 기술만 쫓아다니면서 IT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오픈소스컨설팅은 넓고 깊은 지식을 보유한 T자형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된 회사”라고 소개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주로 기업이 OSS를 기반으로 IT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레드햇과 같은 오픈소스 배포판을 공급하거나 자체적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기 한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직원이 15명 정도의 소기업이지만, 업계에서는 적지 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기업이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과 함께 직접적으로 일하는 흔치 않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글로벌 벤더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기업이지만, 많은 경험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라고 자평했다.


공동창업자인 최지웅 총괄이사는 “최근에는 고객들도 OSS의 요소기술을 대부분 알고 있지만,  여러 기술을 묶어서 하나의 대용량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에는 힘겨워 한다”면서 “저희는 가상화, 클라우드, DB, 미들웨어 등의 분야에서 10년 이상 그 같은 일을 해 온 사람들이 모였다”고 소개했다.


최 이사는 “오픈소스는 특성상 어느 정도의 기술력만으로는 안되고, 여러 기술을 종합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저희는 컨설팅 프레임워크부터 하부 구축, 아키텍처, 성능까지 한 세트로 서비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한국의 레드햇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 OSS 컨설팅뿐 아니라 자체 솔루션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4종의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 관리와 관련된 솔루션들이다.


장 대표는 “현재는 컨설팅 서비스와 레드햇 재판매 중심이지만, 메인으로 가고 싶은 솔루션 비즈니스”라면서 “레드햇과 같은 오픈소스 대표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상륙한 VM웨어 ‘이보레일’…각 HW 파트너별 판매 전략은=지난해 VM웨어가 출시한 처음으로 출시한 가상화 통합 인프라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이보레일(EVO:RAIL)’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이보레일’은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가상화 및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통합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로 전원을 켜고 약 15분 내에 가상머신(VM)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x86 서버 장비에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버추얼샌(vSAN), 로그 관리 및 분석 솔루션 v센터 로그 인사이트 등이 포함된다.


특이하게도 이 제품은 VM웨어가 직접 판매를 하지 않는 대신 9개의 하드웨어(HW) 파트너를 통해 공급된다. 지난해 ‘VM월드 2014’ 당시 발표된 파트너는 6개였지만, 이후 3개가 더 늘어 현재 총 9개의 파트너가 전세계에 ‘이보레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보레일’ 출시를 공식 발표한 업체는 2곳이다. VM웨어의 모회사인 EMC와 서버 2위 업체 델이 최근 국내 출시를 알렸다. 한국HP의 경우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MC와 델을 보더라도 양사의 판매 전략은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한국EMC는 지난 2월 말 ‘V스펙스 블루(VSPEX Blue)’는 이름으로 이 제품을 내놨다.  EMC의 경우, 기본적으로 스토리지와 백업 등 데이터 저장과 관련된 스토리지 장비를 판매하다보니 대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폭스콘’과 제휴를 맺었다.


EMC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관리 및 자사의 강점을 살린 데이터 보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의 연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화, 웹,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무휴 제공되는 ‘ESRS(EMC 원격 보안 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 각종 예방 조치,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EMC ‘리커버포인트 for VM’이 내장돼 VM 단위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원격 복제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자사의 아바마 및 데이터도메인을 통해 VM 이미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백업 전용 어플라이언스로 연결해 백업·복구가 가능하다.  지난해 인수한 트윈스트라타의 클라우드 어레이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통해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확장과 접근, 여기에 저장된 데이터의 아카이빙과 백업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델코리아도 최근 ‘델 엔지니어드 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이보레일을 국내에 출시했다. 인텔 제온 E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x86 서버 ‘파워에지 C6220’를 기본으로 2U 플랫폼을 4노드까지 구성, 총 16노드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다.


델코리아에 따르면 가상 인프라 및 범용 워크로드 배치를 위한 ‘델 엔지니어드솔루션(EVO:RAIL – 가상 인프라스트럭처 에디션)’은 이미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됐으며,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를 위한 ‘VM웨어 호라이즌 에디션)은 4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델은 이보레일의 경쟁 제품으로 지목된 뉴타닉스의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도 판매하고 있다.


이보레일 판매 전략에 대해 델코리아 양원석 솔루션사업본부 상무는 “이보레일은 무엇보다 비용절감을 원하는 선도기업에 적합하다”며 “보통 기업들이 가상화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최소 13~15일이 걸리지만, 이보레일은 VM 생성에 15분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필요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델의 공통적인 메시지는 표준 기반의 오픈 환경으로, 타사와 같이 자사만이 갖고 있는 솔루션을 탑재하는 것은 고객 선택권을 뺏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양하는 요소”라며 “델은 가장 충실하게 고객이 원하는 HW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준 델코리아 부사장도 “여기에 더해 델은 가격 대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가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HP도 조만간 이보레일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본사차원에서는 지난해 10월 ‘HP 컨버지드 시스템 200-HC EVO:RAIL)’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향후 동일한 플랫폼으로 여러 HW 업체 간 제품 판매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VM웨어의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성공할 것인지,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보레일을 판매하는 업체는 현재 EMC와 델, HP, 넷앱,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후지쯔, 인스퍼, 넷원, 슈퍼마이크로 등 9개사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이보레일과 같은 형태의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인프라로 지난 2013년 54억달러에서 2017년까지 143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SW 정의 스토리지’에 승부수 던진 팔콘스토어…“경계없는 서비스 제공”=“팔콘스토어는 지난 15년 동안 스냅샷이나 복제 등의 기술을 업계 최초로 소개한 선두 기업으로 자리해 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저장매체나 스토리지 종류, 환경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진정한 ‘소프트웨어(SW) 정의 스토리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최근 방한한 게리 퀸 팔콘스토어 최고경영자(CEO)<사진>는 10일 국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팔콘스토어는 백업과 스토리지 가상화, 중복제거와 데이터 최적화 등을 제공해 온 데이터 관리 업체다.


지난달 설립 15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SW 정의 스토리지 제품인 ‘프리스토어(Freestor)’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섰다. 프리스토어는 오는 5월 6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MC나 IBM, HP 등 이기종의 스토리지 제품이나 하드디스크(HD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테이프 등 저장매체, 일반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환경 등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통합 관리, 저장할 수 있어 시장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주장이다.


퀸 CEO는 “기존의 스토리지 가상화는 여러 가지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며 “하드디스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비효율적인 사용, 하드웨어 업체 중심의 종속성, 예상치 못한 비용 등은 기업들의 큰 고민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이번에 출시한 프리스토어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보호나 복구, 마이그레이션(이전), 중복제거, 고가용성, 최적화 관리 관련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능적 추상화(intelligent Abstraction)’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가격 체계 역시 클라우드 방식을 도입했다.


공식 출시 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격 체계는 용량(TB, 테라바이트)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즉, 데이터 관리에 관련한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의 용량만 지불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중복제거 이후 줄어든 용량만큼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임병혁 팔콘스토어코리아 지사장도 “높은 품질의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예측 가능한 형태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프리스토어의 강점”이라며 “EMC V플렉스 등 경쟁사 제품은 하드웨어(HW)를 통한 수직적인 락인(Vertical lock-in) 전략을 사용하지만, 팔콘은 HW 상관없이 그 이상 수준의 가용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토어 시장 공략을 위해 팔콘스토어는 올플래시 업체, 서비스 프로바이더, 대형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 지사장은 “실제 올플래시를 사용하려는 기업 고객들은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기존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에 비해 기능상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며 “이에 따라 현재 2~3개 올플래시 업체들과 프리스토어의 기능을 임베디드 형태로 탑재하거나 게이트웨이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내 국내에선 3~4개의 대기업 데이터센터와 프리스토어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 프레임워크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프리스토어 신제품과 함께 기존 NSS(스토리지 가상화), OBD(백업 및 중복제거), CDP(데이터 보호) 등 개별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 14나노 제온 기반 SoC 출시…클라우드·IoT 시장 공략=인텔(www.intel.com)은 제온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새 시스템온칩(SoC)을 내놨다.


10일 발표된‘제온 프로세서 D 제품군’은 14나노미터(nm)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호스팅사업자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됐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급격한 확산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세와 이어지며, 클라우드 및 통신서비스 기업들로 하여금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 증설을 야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군은 인텔의 2세대 64비트 SoC 제품군인 인텔 아톰 프로세서 C2750과 비교 시, 노드 당 최고 3.4배, 와트당 최대 1.7배 성능이 향상됐다.


이미 4코어, 8코어 마이크로서버를 출시했으며,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SoC에 최적화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IoT SoC 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개발 중이다.


인텔 관계자는 “초기 제품은 정교한 웹 호스팅, 메모리 캐싱, 다이내믹 웹 서빙과 웜스토리지와 같은 다양한 워크로드를 위한 호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을 위해 최적화돼 있다”며 “향후 스토리지와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제품들은 산업용 IoT 디바이스를 포함, 엔트리급 SAN과 NAS 어플라이언스, 엣지 라우터와 무선기지국 등의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50가지 이상의 시스템이 현재 개발 중이며, 이 중 75%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IoT 디자인. 시스코, HP, NEC, 콴타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수곤, 수퍼마이크로와 같은 시스템 업체들은 현재 인텔 제온 프로세서 D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서버를 디자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도 스마트폰 통해 업무 처리”…행자부, 올 하반기부터 시행=올 하반기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사무실에 있는 것과 동일하게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이하 행자부)는 11일 클라우드 업무환경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ISP)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결합해 공무원들의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올 하반기 중 클라우드 자료 저장소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보고서 등 업무관련 자료를 온라인 상에서 저장하거나 꺼내 활용할 수 있게 돼, 외부에서도 사무실에서와 같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처별로 저장‧활용되던 문서와 보고서를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활용 할 수 있도록 40여개 중앙부처의 업무관리시스템도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연계‧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바로일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업무포털 ▲업무메일 ▲온나라 문서관리 ▲메신저 바로톡 ▲유무선 통합전화(FMX) 등 각종 모바일 기반 행정업무 시스템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행자부 측은  “그동안 다양한 시범 사업을 통해 모바일 행정혁신 구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이미 FMX를 작년 10월부터 행자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공무원 모바일 메신저(바로톡)도 올해 1월부터 행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기관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향후 인사, 재정 등 주요 시스템들에 관해 각 시스템별 주관 부처가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개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사무실 PC 중심의 업무환경을 탈피하고 국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전자정부를 대폭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PC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소해 공공 IT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 전송 SDN’ 첫 상용화…팩넷, 인피네라 OTS 기반 NaaS 확장=광 전송 네트워크에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서비스(NaaS)를 상용화한 첫 사례가 나왔다.


인피네라(www.infinera.com)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광범위한 광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연결 솔루션 공급업체인 팩넷(PACNET)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오픈전송스위치(OTS)를 구축, 광 전송망에 SDN 기반의 네트워크 가상화를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른바 ‘전송 SDN(Transport SDN)’ 상용화 사례다.


팩넷은 중국, 일본, 미국 등 아시아테평양지역 15개 도시 데이터센터에 4만6000킬로미터의 광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광범위한 고용량 해저케이블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부산, 태안에도 거점을 갖고 있다.


팩넷은 자체 SDN 기반 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PEN(PACNET Enabled Network)에 인피네라의 OTS를 적용해 주문형 레이어1(L1) 전송 대역폭 서비스를 제공한다. 팩넷의 전송망은 인피네라의 DTN-X 패킷 광 전송 플랫폼(POTN)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PEN은 1Mbs에서 10Gbps까지 주문형 레이어2(L2) 이더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OTS를 도입하면서 이를 10Gbps 속도 구현이 가능한 L1 전송 대역폭 서비스로 확장하게 됐고 향후 100Gbps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인피네라 OTS는 소프트웨어 제어가 가능한 DTN-X 플랫폼을 활용해 기반이 되는 다계층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를 가상화한다. DTN-X 네트워크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개방형 기술을 사용한 OTS는 모든 SDN 컨트롤러나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전송 네트워크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웹2.0(Lighweight Open Web 2.0) 기반으로 구축된 인피네라 OTS는 IT 사상을 반영해 설계, 통신·서비스제공업체들이 데브옵스(DevOPs)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팩넷은 기존에 통상 1~2년의 기간이 소요되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수개월 내에 개발·적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고객사는 인피네라가 제공하는 셀프서비스 포털을 활용해 몇 분 이내에 전송 대역폭을 결정해 사용할 수 있다. 


비네이 라쇼어 인피네라 마케팅 솔루션 상무는 “기존 광 전송망에 SDN을 추가하려면 특정 장비에 종속된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고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SDN 컨트롤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인피네라는 설계시부터 IT 마인드로 접근해 전송장비나 NMS에 상관없이 SDN을 구현하고 데브옵스 모델로 전환해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팩넷의 관리서비스 최고책임자 짐 페이건 회장은 “2013년 11월 업계 최초로 자동화된 SDN 기반 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PEN을 L2 이더넷에 적용했다. 오늘 우리는 광 레이어에서도 이를 구현함으로써 계속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난 네트워크 자산을 고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정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달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네라는 올 초에 한국 지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심재훈 지사장을 선임했다. 심 지사장은 “인피네라는 작년 인포네틱스리서치에서 발표한 전세계 1위 광 전송 장비업체이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한국 시장에 뒤늦게 진출한만큼 속도를 내 국내 통신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유클라우드 SSD 볼륨 서비스’ 추가=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자사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올레 유클라우드 비즈(olleh ucloud biz)’에  ‘유클라우드 SSD 볼륨’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 장치를 기존 하드디스크(HDD)에서 반도체 메모리가 탑재된 고성능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디스크로 고객이 원하는 만큼 나눠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저장장치를 SSD로 부분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소 2배에서 6배까지 빨라져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는 “SSD 서비스는 그간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구입·운영 비용으로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에 KT는 고객들이 필요할 때마다 SSD 서비스를 볼륨 단위로 추가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형태로 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데이터 저장 용량과 처리 속도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2~3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 기업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주장이다.


정문조 KT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 사업담당 상무는 “이 서비스는 고성능 SSD의 ‘효율성’과 온디맨드 구매의 ‘경제성’을 두루 갖춘 획기적인 클라우드 상품”이라며 “대용량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실시간 게임처럼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기업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현재 KT 목동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천안 CDC, 김해 CDC로 확대할 계획이다.


◆넷앱 올플래시 스토리지, KT 클라우드 서비스에 공급=넷앱코리아(www.netapp.com/kr 대표 김백수)는 KT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가 이달 출시한 ‘SSD 볼륨’ 서비스에 자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AFF8060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SSD 볼륨은 입출력속도(IOPS) 설정이 가능한 고성능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볼륨을 유클라우드 서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소 6000에서 최대2만 IOPS 성능 제공하며, 고성능의 워크로드가 필요한 데이터베이스(DB)나 빠른 로딩 전개가 필요한 게임 서비스에 적합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IOPS 성능 기준으로 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사 대비 2~3배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했다. KT 측에 따르면,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대비 2배(IOPS 대비), IBM 소프트레이어에 비교해선 3.7배 저렴하다는 주장이다.


넷앱 측은 “올플래시 FAS 제품 사용으로 KT는 낮은 지연시간과 고성능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넷앱 제품 만의 클러스터드데이터온탭 OS가 탑재돼, 무중단 데이터 및 네트워크 이동, SSD 볼륨별 QoS, 중복제거, 압축, 씬프로비저닝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김백수 넷앱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클러스터드데이터온탭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플래시 FAS 제품의 구축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라드웨어, 대형 통신·클라우드업체 위한 최신 디도스 공격 차단 플랫폼 출시=라드웨어(대표 김도건)는 업계 최고의 디도스 공격 차단 성능과 최대의 공격 탐지 범위를 제공하는 디펜스프로(DefensePro) x442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라드웨어가 통신업체 및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위해 새로이 선보이는 이 공격 차단 플랫폼은 최대 300Gbps 규모의 공격 방어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 유입되는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폭넓은 차단 범위를 제공한다.


디펜스프로 x4420 플랫폼은 300Gbps의 공격 차단 용량을 통해 UDP 증폭 공격, 프래그먼티드 및 아웃오브스테이트(Out-of-State) 플러딩과 같은 지능적인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멀티 벡터 공격에 항상 따라다니는 소량의 정교한 공격도 정확히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 플랫폼은 100Gb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초당 2억3천만개의 공격 패킷을 차단할 수 있다. 또 멀티테넌트 환경을 위해 설계돼 최대 1000개의 액티브 정책을 지원하고 테넌트별로 개별화된 처리 능력 및 관리,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라드웨어의 보안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칼 허버거(Carl Herberger)는 “사이버 공격은 진화를 거듭해 왔으며, 그 빈도, 기간, 복잡성, 표적 측면에서 이제 분수령에 도달했다”며, “2014년에 발생한 사이버 공격 7건 중 1건은 규모가 10Gbps이상이었고 100Gbps가 넘는 공격들도 있었다. 공격 환경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의 기법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다. 모바일 통신업체와 클라우드 공급업체가 대규모 공격에 노출되는 일은 이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공급업체와 모바일 통신업체는 이러한 대규모 공격의 주요 표적이 돼 왔다. 최근 헤비 리딩(Heavy Reading)이 모바일 통신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5%가 인터넷에 연결된 자사의 DNS 서버와 웹이 매일 또는 주 단위로 공격에 직면하고 대답했다.


점점 더 많은 통신업체들이 VoLTE(Voice over LTE)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기능을 도입하면 이러한 VoLTE가 잠재적인 공격 대상이 돼 모바일 고객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스마일서브,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무료 제공=스마일서브(cloudv.kr 대표 김병철)는 클라우드 및 서버 보안 서비스 ‘3단계 시큐리티 레이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3단계 시큐리티 레이어는 방화벽, 모니터링,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24시간 365일 IaaS(서비스로의 인프라) 환경을 모니터링 한다.


트래픽 유출, ARP 스푸핑, DDoS, 웹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화벽은 스마일서브가 자체 개발한 엘캡 솔루션이 제공되며, 웹 방화벽과 DDoS 방어 솔루션을 옵션으로 이용할 경우 네트워크 경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니터링 서비스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ARP 스푸핑 공격, 해킹을 통한 IP 속임, 임계치를 넘어서는 이상 트래픽을 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며,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해 고객이 인지하기 전에 문제를 알려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클라우드 이용 고객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검증된 보안 솔루션으로 3단계 시큐리티 레이어를 구성했다”며   “조만간 대규모 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검증된 것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놀로지, 클라우드 보안 기능 향상시킨 NAS 운영체제 출시=시놀로지(www.synology.com)는 자사의 네트워크스토리지(NAS) 운영체제(OS)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 5.2’ 베타 버전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DSM 5.2는 OS 보완을 통해 클라우드를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디스크스테이션과 랙스테이션 또는 임베디드 데이터 스테이션 X10 시리즈 및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새 OS는 도커(Docker)와의 통합을 통해 최소한의 시간과 자원으로 개발자들이 더 많은 양의 시놀로지 NAS용 애플리케이션을 출하, 사용자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SSO 서버는 사용자들이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동일한 도메인의 모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파일 스테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결이 가능해 추가적인 대역폭을 쓰지 않고도 파일을 탐색하고 관리할 수 있고, 스마트 폴링(polling)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트래픽과 서버 오버헤드를 감소시켰다.


또한 파일 버전 수는 공유 폴더에 따라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S3나 웹DV와 호환이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기화 할 경우 한쪽 방향으로만 작동하도록 설정이 가능해 곧바로 파일을 외부의 백업 공간으로 전송해 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새로운 파일 탐색 기능을 통해 과거의 백업으로부터 공유 폴더 전체가 아닌, 하나의 파일만 복구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태스크 매니저 및 멀티미디어 기능, 악성 소프트웨어가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자원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데런 루 시놀로지의 최고경영자(CEO)는 “더 나은 성능과 높은 신뢰도로 운영체제에 완벽을 기함을 넘어, 데이터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적용과 같은 주요 기능에 새로운 사고방식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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