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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국산 클라우드업계가 AWS와 맞서는 방법

OSS관리자 게시글 작성 시각 2019-04-22 09:55:56 게시글 조회수 4177

4월 23일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 jyp@ddaily.co.kr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을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무려 22000여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실제 참가자도 1만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부터는 파트너 및 고객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하는 ‘AWS 엑스포도 별도로 꾸렸다. AWS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엑스포 규모 참가기업은 2배로 늘었다.

 

특히 AWS의 행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고객사가 등장해, 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직접 발표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삼성전자와 롯데쇼핑, GS칼텍스 등 대기업 담당자가 무대에 올랐다.

 

보통 대부분의 기업은 특정 서비스나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점을 잘 알리지 않는다. 국내 기업은 더 보수적인 편이다. 하지만 AWS 행사에선 다르다. 이들의 발표를 듣고 있으면 마치 AWS 도입이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는 것처럼 느껴진다.

 

공교롭게도 AWS 서밋이 진행되는 동안 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은 자사 데이터센터로 기자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큰 인프라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몇 년 전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WS은 이미 국내에 6년 전 진출했고, 2016년엔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맞이했다. AWS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해외 기업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었고 올 상반기 중엔 오라클, 내년 초엔 구글이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후략)

 

[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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