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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기능에 가격도 공짜' 분야별 필수 무료 SW 20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0-14 13:19:40 게시글 조회수 4085

2013년 10월 11일 (금)

ⓒ ITWorld, Alex Cocilova | PCWorld



'공짜'라고 '저질'은 아니다. 특히 프리웨어가 그렇다. 개발자가 열정을 투자한 프로젝트는 다른 사람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결과물로 이어진다. 게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보너스'까지 있다. 일부 개발자는 추후 개발을 위해 기부금을 받기도 한다. 사용하면서 느낀 가치만큼만 기부금을 내면 된다. 여기 몇 가지 무료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보안
웹이라는 공해를 여행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온갖 나쁜 것들로부터 PC를 보호해야만 한다. 다행히 대가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가 많다. 멜웨어바이트(Malwarebytes) 무료 버전은 아주 훌륭한 소프트웨어이다.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제로데이 멜웨어 등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전통적인 AV 프로그램에 필적할 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Microsoft Security Essentials)이나 AVG 안티바이러스 무료판(AntiVirus Free Edition)도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단 하나만 선택해 설치할 것을 충고한다. 같은 PC에 AV 프로그램 2개를 설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시스템 자원을 잡아먹고 서로 충돌을 할 가능성도 있다)

비밀번호를 기억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한 개의 비밀번호만 사용한다. 그러나 이는 큰 보안 위험을 초래한다. 라스트패스(LastPass)는 한 번의 클릭으로 비밀번호가 필요한 사이트 모두에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이다. 또 로그인 정보를 로컬 환경에 저장해, 사용자 말고는 확인할 수 없도록 한다.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iOS, 기타 모바일 운영 시스템 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라스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별도의 유료 버전을 구매해야 한다.

유틸리티
파일 압축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큰 파일을 작게 만들어 더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다. 윈도우에도 파일을 압축하고, 압축된 파일을 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서드파티 소프트웨어가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더 작게 압축을 할 수 있다)

윈집(WinZip)과 윈RAR(WinRAR)이 가장 인기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그러나 시험판(trialware)이어서 일정 기간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 7-Zip은 이에 못지않은 무료 소프트웨어이다.(단 개발자가 기부금을 받고 있다) 또 보안 기능도 뛰어나다. 256 비트 AES 암호화를 이용해 zip 파일 압축을 한다.

USB 썸 드라이브는 문서와 다른 파일을 저장해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주변기기이다. 그러나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 더 간편하다. 또 잃어버리거나 파일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 드롭박스(Dropbox)가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슈가싱크(SugarSync)도 훌륭하다.


CC클리너(CCleaner)는 디스크 청소 툴 부문의 필수 아이템이다. 오래된 로그 파일과 쓸모없는 파일을 휴지통에 넣는 대신 PC 크랙과 크레비스 부분까지 샅샅이 뒤진다. 브라우저에서 윈도우 레지스트리까지 깨끗하게 정리한다.

CPUID의 개발자들은 뛰어난 하드웨어 감시 툴들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두 유틸리티인 CPU-Z와 PC 위자드는 데스크톱에 설치해 두고두고 사용할 가치가 있다.

CPU-Z는 중앙 프로세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제조사, 모델, 제조 프로세스, 클록 속도, 캐시 크기 등이다. 또 마더보드 제조사, 모델, 버전, 즉 사용하고 있는 칩셋과 BIOS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내부의 메모리 종류와 클럭 속도도 알려준다. 따라서 구매한 컴퓨터 구성요소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PC 위자드는 여기에 더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구성 부품을 평가해준다.


울트라북(Ultrabook)에는 광학 드라이브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데스크톱에는 분명히 광학 드라이브가 있을 것이다. CD와 DVD를 이용하면 친구나 가족과 수백 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디스크는 고용량 USB 썸 드라이브나 하드 드라이브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음악 CD, 영화 DVD, 이미지 파일 등 디스크를 자주 굽지는 않는다. 그러나 간혹 그럴 필요가 생길 수 있다. ImgBurn을 설치해두면, 이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웹 관련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영리하게 광고를 했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으로 웹 서핑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유용한 애드온(add-ons)과 익스테션을 추가하면 재미와 보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로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동료와 연락을 주고받으면 많은 돈이 든다.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가 훨씬 낫고 저렴한 대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Skype)는 웹캠이 있다면 화상 통화와 인스턴트 메시지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그러나 상대방도 스카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또 적은 비용으로(월정액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를 이용해 미국과 해외에 전화를 걸 수 있다.

온라인 인스턴트 메시지는 항시 연락을 하기에 적합한 툴이다. 그러나 모두 같은 IM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트릴리안(Trillian)은 AIM, 스카이프, 페이스북까지 모든 IM을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사용하는 기기에 해당하는 버전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대화를 시작해 데스크톱에서 대화를 끝낼 수 있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다.


친구와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면, 벤트릴로(Ventrilo), 멈블(Mumble), 팀스피크(Teamspeak) 같은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메시지를 손으로 입력하지 않고도 계속 대화를 나눌 수 있다. PPT(Push To Talk) VoIP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서로 대화를 하는 방식이다. 또 대역도 많이 소비하지 않고, 설정과 사용도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
게임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밸브(Valve)의 스팀(Steam)은 800파운드 고릴라만큼 강력한 게임 유통망이다. PC, 맥, 리눅스 등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한다. 모바일 버전 스팀도 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심시티(SimCity)나 배틀필드(Battlefield) 같은 EA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EA의 오리진(Origin)을 다운로드해 설치해야 한다. 오리진과 스팀 모두 무료이다. 또 많은 유료, 무료 게임이 있다.


Raptr는 게임을 살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그러나 이 소셜 네트워킹 툴은 한 장소에서 모든 게임을 발표하고, Twitch.tv를 통해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스크린샷을 얻고, 게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했는지 확인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

기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스포티파이(Spotify)는 음악을 좋아하지만, 돈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는 서비스이다. 항상 최신 앨범을 구매할 수는 없다. 그러나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면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또 좋은 음악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음악과 아티스트를 평가하고, 친구들이 듣는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찾아준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관리에서 아이튠스(iTunes)를 능가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다. iOS 기기가 있다면 반드시 이용할 서비스이기도 하다. 음악과 영화, TV 방영분, 팟캐스트를 정리하고, 새 콘텐츠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고, 이 콘텐츠를 PC나 맥/iOS 기기 간 동기화를 해준다.

간단한 미디어 플레이의 경우 오픈소스로 개발된 VLC 미디어 플레이어가 가장 좋은 무료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미디어 센터를 분리해 별도로 판매한다. VLC 미디어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미디어 파일을 재생한다. 또 많이 사용되는 운영 시스템 대부분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Audacity는 믿을 수 없게 간편한 오디오 녹음 및 편집 툴이다. 포드캐스터에서 뮤지션, 오디오 애호가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됐다. 초급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만, 동시에 엔지니어 수준의 정교함도 갖추고 있다.


강력한 온라인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 위해 굳이 값비싼 어도비(Adobe)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Paint.NET은 어도비보다 훨씬 저렴하지만(개발자가 기부금을 받는다), 이에 못지않게 정교하고 강력하다. 블렌딩, 레이어, 투명처리, 여러 플러그인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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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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