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VM웨어, 오픈스택 배포판 공개 ... 안정성·관리 기능에 중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9-11 15:40:52 게시글 조회수 3386

2014년 08월 26일 (화)

ⓒ ITWorld, Joab Jackson | PCWorld



VM웨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VM월드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인프라에서 구동하는 오픈스택 배포판을 공개하고, 오픈스택에 대한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VM웨어의 부사장 겸 SDDC 사업부문 총책임자 존 길마틴은 “개발자에게 친화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오픈스택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은 실제로 프로덕션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오픈스택을 구축하려면 수많은 고객 개발과 통합 작업이 필요하므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VM웨어 인프라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오픈스택에 관한 수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VM웨어의 오픈스택 배포판은 현재 선별된 고객에게만 프리뷰로 제공되며, 2015년 상반기에 정식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VM웨어는 기업과 서비스 업체가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VM웨어도 오픈스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더는 부인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소니, 디즈니, 페이팔과 같은 기업부터 수많은 교육 기관까지 오픈스택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415리서치(415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이 라이먼은 “VM웨어는 수년 전과는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다. VM웨어가 오픈스택의 가장 큰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 예상하는 가운데, 오늘날 기업용으로 가장 많이 배포된 VM웨어 솔루션에서 오픈스택을 지원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먼은 또 “VM웨어가 오픈스택을 지원하는 것은 여타 다른 유명한 오픈소스 기술과 제조사를 포용해 온 작업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길마틴은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VM웨어의 가상화 플랫폼과 오픈스택은 훌륭한 조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VM웨어 오픈스택 배포판은 아파치 라이선스 하에 배포하고 있는 오픈스택이 제공하지 않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오픈스택은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지 않고도 가상 머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능과 같은 근본적인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길마틴은 “오픈스택은 제품도 아니고, 완전한 클라우드 솔루션도 아니다. 결국, 프레임이다”라며, “오픈스택은 여전히 하이퍼바이저, 네트워크와 저장 장치를 필요로 한다. VM웨어는 이러한 근본적인 인프라 및 구성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스택은 개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API를 기업용으로 제공한다. 길마틴에 따르면 고객이 VM웨어 버전 이외의 오픈스택 배포판으로 옮겨갈 수도 있기 때문에, 오픈스택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고객이 VM웨어 인프라에 종속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VM웨어는 캐노니컬, HP, 래드햇을 포함한 다른 오픈스택 배포판이 자사 인프라에서 잘 구동될 수 있도록 작업했다. 길마틴은 VM웨어가 지난 수년간 오픈스택 설계와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9164]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