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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2년 03월 12일 (월)


ⓒ 블로터닷넷, 이지영 기자  izziene@bloter.net



우분투 진영이 반가워할만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에 이어 기업용 웹서버 시장에서도 우분투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자료가 등장했다.

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설립자는 3월14일(현지기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처리에 있어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를 도입하는 사례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우분투를 채택하는 일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셔틀워스 설립자는 오스트리아 소재 리서치기관 W3테크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W3테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웹서버 OS에서 우분투가 사용된 비율은 4%에 불과했다. 그러나 1년 사이 2%p 늘어난 6%가 됐다. 같은 기간동안 RHEL은 4.8%에서 4%로 사용 비율이 떨어졌다.

2012년 3월 기준 웹서버 시장에서 리눅스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32.8%, 이 중에서 우분투는 18.4%, RHEL은 12.2%를 차지했다.



우분투의 성장을 한 리서치 기관의 발표로만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 다른 조사업체 클라우드 마켓이 아마존 EC2에서 운영되는 서버OS를 조사한 결과 우분투가 약 1만2천개에 달하는 서버 인스턴스를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리눅스는 9천개, 윈도 계열은 3600개, RHEL은 500개를 기록했다.

우분투의 급성장에 대해 셔틀워스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웹서버 환경도 복잡해짐에 따라 워크로드 관리를 하기 위해 우분투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난 결과라고 풀이했다. 셔틀워스 설립자는 “매년 우분투를 개선시키는 많은 개발자들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분투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분투의 급상승에 대해 한국레드햇 관계자는 “RHEL은 상용 소프트웨어로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반면, 우분투는 오픈소스”라며 “우분투 전문가들은 우분투를 쓸 지 모르겠지만, 관리 측면에서 아직은 많은 기업들이 RHEL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SUSE를 눈여겨 보고 있다”라고 말해, 우분투의 추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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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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