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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10월 22일 (화)

ⓒ ITWorld,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오픈 가상화 연합(Open Virtualization Alliance, OVA)이 리눅스 파운데이션에 공동 프로젝트 형태로 합류했다. 리눅스 커뮤니티와의 협력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OVA는 21일 리눅스콘 유럽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OVA는 IBM, 레드햇, 인텔, 넷앱 등 2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단체로, x86 하드웨어용 리눅스 오픈소스 가상화 플랫폼인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 하이퍼바이저를 확산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조직됐다. KVM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하면 여러 개의 리눅스와 윈도우 가상 머신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비용도 다른 가상화 플랫폼 대비 60~90% 저렴하고 OVA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동 프로젝트로 리눅스 파운데이션에 합류함에 따라 OVA는 광범위한 리눅스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OVA 이사회장이자 레드햇 가상화 사업부 제품 마케팅 담당 이사인 처크 더뷰크는 말했다. 또한, OVA와 리눅스 파운데이션은 KVM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리눅스 파운데이션 내 KVM 포럼 같은 것을 신설해 지원하기로 했다.

더뷰크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사용자와 상업 커뮤니티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발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KVM 프로젝트 자체는 별도의 독립적인 개발 커뮤니티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눅스 파운데이션은 “이번 협력은 운영 비용을 낮추면서 홍보 역량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다른 개발 활동에의 참여도 더 확대하려는 조직들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시장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리눅스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파운데이션 측은 설명했다. 파운데이션은 OVA는 물론 젠(Xen)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젠은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로, 지난 4월 시트릭스는 더 많은 개발들의 참여와 사용을 늘리기 위해 리눅스 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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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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