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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안드로이드 4.4의 멋진 기능 8가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5-23 18:55:11 게시글 조회수 3537

2014년 05월 22일 (목)

ⓒ ITWorld, Jordan Joynt | Greenbot


구글이 가장 최근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4.4 킷캣은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킷캣의 몇 가지 추가 기능들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기능들을 찾아낼 수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에서 지원하는 다음의 기능을 한 번 알아보자.


스텝 디텍터와 카운터
내부 모션 센서와 호환하는 피트니스 앱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다. 킷캣은 아이폰 5S에서 지원하는 M7 코프로세서와 비슷한 하드웨어 모션 코프로세서를 탑재해 적은 양의 전력으로 걸음 수를 측정한다. 무브(Moves), 런타스틱 만보계(Runtastic Pedometer) 등 서드파티 앱도 OS 단계에서 지원하며, 최소한의 배터리를 사용해 사용자의 운동 내역을 추적해준다.

프로세스 통계
안드로이드의 초기 버전에는 각 앱의 스토리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이 기능은
이제 개발자 옵션을 통해 메모리 소모량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개발자 옵션을 실행하려면, 설정에서 휴대전화 정보, 빌드 번호 항목을 찾아 사용자가 개발자 옵션을 활성화할 것인지 묻는 창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눌러야 한다. 이 통계에서는 시스템 메모리와 각 앱의 메모리 로드, 전반적인 통계 내역을 보여준다.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지만, 어느 앱이 가장 많은 RAM을 소모하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고급 사진 편집기
일반적인 갤러리 편집기에서 특별한 기능은 찾아볼 수 없지만, 소소한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톡 갤러리에는 그라데이션 필터, 로컬 조정, 여러 단계의 효과를 위한 정밀 조정 등 몇 가지 툴이 추가되었다. 비파괴적인 편집기이기 때문에 원본 이미지를 손상하지 않고 이 같은 편집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물론, 보다 고도의 편집 기술을 적용하려면 포토샵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각 브랜드마다 특정한 기능을 갖춘 자체 이미지 편집기가 내장되어 있다.


간소화된 파일 관리
새로운 스토리지 접속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한 곳에서 클라우드와 로컬 스토리지의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문서, 이미지를 열기 위해 개별적으로 앱을 실행하는 대신 드롭박스, 드라이브, 내부 스토리지 파일을 브라우저처럼 한 곳에서 접속할 수도 있다.

잠금화면 위젯 활성화/비활성화
잠금화면 위젯은 젤리빈에서처럼 자동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지만, 킷캣에서는 잠금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옵션은 설정에서 보안, 위젯 활성화 목록에서 찾을 수 있다. 위젯 활성화 박스가 체크되면 위젯은 평상시처럼 잠금화면에 추가된다. 추가된 보안 기능은 전화기를 분실했을 때 지메일 계정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용됐다.

오디오 제어와 함께 앨범 커버를 잠금화면에 표시하기
킷캣에서는 잠금화면에서 직접 음악을 재생, 정지, 건너뛰기 할 수 있다. 사소한 기능 같아 보이지만 음악 재생을 자유롭게 조절하는데 필요한 조작을 여러 단계 줄였다. 또, 사용자의 배경화면 대신 재생 중인 음악의 앨범 표지가 오디오 플레이어에 전체화면으로 표시된다.

몰입 모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 옆에 표시되는 검색창이나 다른 패널들은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구글은 전체화면 보기인 몰입 모드(Immersive Mode)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몰입 모드를 지원하는 앱은 화면 전체를 차지하고, 화면의 가장자리를 쓸어 상태 창이나 네비게이션 버튼을 띄울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앱에서 몰입 모드가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다.

무선 출력
모바일 프린팅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갖고 있다. 구글은 자체 프린팅 프레임워크에 와이파이와 클라우드 옵션을 추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크롬, 드라이브, 갤러리, 퀵오피스(QuickOffice)를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Google Cloud Print)를 대부분의 디바이스에 탑재 앱으로 설치했다. 또한 제조사들이 자체 프린트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프린터 프레임워크를 업데이트 했다. 예를 들어, HP는 이를 활용해 킷캣 디바이스용 인쇄 서비스 플러그인(Print Service Plugin) 앱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와이파이나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프린터를 한 번 설정해두면 이후부터는 어디에서나 문서를 쉽게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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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8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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