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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12월 01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애플 iOS 주도속 구글 안드로이드·MS 윈도 특화전략
보안과 사용성 높여 공세… 3사간 치열한 경쟁 예상


`모바일 OS` 내년 기업용 시장 집중 공략


내년 기업용 시장에서 모바일 운영체제(OS)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태블릿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애플, PC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스마트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구글은 각각 특화된 전략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차세대 모바일OS 안드로이드 5.0(롤리팝)에 보안과 다중사용자 부문을 강화한다. 구글의 이같은 변화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기업 부문 강화 의지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넷마켓웨어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OS시장(2014년 11월 기준)은 안드로이드 46.38%, iOS 44.23%, 윈도폰은 2.38%를 기록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가장 점유율이 높은 OS지만, 5개 이상의 버전별로 3~10%로 구분돼 있으며, 안드로이드4.4가 14.4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안드로이드는 파편화 뿐 아니라 기업용 시장에서 애플 iOS와 MS 윈도에 비해 영향력이 낮다는 약점이 있다.


이에 구글은 다중사용자환경과 보안을 강화한 롤리팝으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롤리팝이 기존 안드로이드와 다른 점은 SE리눅스(Security-Enhanced Linux) 모듈을 적용 했다는 점이다. SE리눅스는 그동안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리눅스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미국국가안보국(NSA)과 미국국방부의 보안가이드라인을 만족한다. 모바일 기기 데이터를 개인공간과 업무공간으로 분리해서 저장, 관리할 수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SE리눅스는 NSA가 중심이 돼 개발한 모듈로, 각 애플리케이션 마다 설정이 가능했던 보안 부문을 통합 관리해 보안성이 취약한 리눅스의 약점을 개선했다"며 "삼성전자가 컨테이너 방식으로 제공하는 녹스(KNOX)와 방법은 다르지만, 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보안성이 충분히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SE리눅스는 기존 안드로이드 4.4에서도 일부 적용됐지만, 롤리팝에서 적용 범위가 확장됐다.


기업용 모바일 시장 1위인 애플은 주요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굿테크놀로지(Good Technology)에 따르면, 기업용 모바일 시장에서 iOS 는 69%로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애플은 IBM과 빅데이터와 기업용 SW 협력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애플은 포춘 500기업 중 99%가 자사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MS는 내년 출시하는 차세대 윈도에 모바일 부문을 통합해, PC 부문 영향력을 모바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윈도 원격 컨트롤 등 프로그램으로 PC SW를 모바일로 변환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앱과 PC앱을 통합하고, 기업용 정보 보호(Enterprise Data Protection EDP) 기능을 적용해 개인과 기업 사용영역을 구분한다.


SW업체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고민은 업무용도로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관리, 보안"이라며 "기업용 모바일 시장에서는 여전히 iOS 선호도가 높아, 이 시장을 두고 구글과 MS가 보안과 사용성을 높인 새로운 모바일 OS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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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202021009607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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