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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5년 04월 22일 (수)

ⓒ ITWorld, Chris Hoffman | PCWorld


리눅스 사용자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찾는 것을 식은 죽 먹기처럼 만큼이나 쉽게 여긴다. 무엇이든지 간에 리눅스 데스크톱에서 그에 맞는 강력하고도 사용하기 쉬운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눅스 배포 패키지 관리자에서 마우스 버튼을 몇 번만 클릭하면 된다. 게다가 이런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윈도우 프로그램처럼 블로트웨어가 함께 설치되는 일도 없다.

관건은 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다. 여기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일반적인 리눅스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들이다. 워낙 뛰어난 애플리케이션들이라서 대부분 다른 플랫폼 버전으로도 나와 있으며, 윈도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리눅스 데스크톱은 윈도우 8의 WinRT 환경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성숙한 환경을 제공한다. 크롬 OS와 크롬 앱 역시 리눅스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


크로미움(Chromium)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은 기본 브라우저로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포함하고 있지만, 크로미움도 좋은 브라우저다. 크로미움은 구글 크롬의 완전한 오픈 소스 버전으로, 구글 계정과의 동기화를 포함해서 크롬의 모든 기능을 빠짐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므로 자신에게 맞는 브라우저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크로미움은 각 탭을 개별적으로 실행하는 멀티 프로세스 아키텍처를 채용해 응답성이 뛰어나다. 많은 웹 페이지가 동시에 열린 상태에서 어느 웹 페이지 하나가 멈추더라도 브라우저 전체가 다운되는 일이 없다.
파이어폭스도 물론 뛰어난 브라우저이며 몇 년 동안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그러나 아직은 크로미움이 더 나아 보인다. 구글 크롬은 기본적으로 크로미움과 동일하지만 비공개 소스로 만들어진 브라우저다.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리브레오피스는 OpenOffice.org 프로젝트에서 파생됐다. 리눅스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진 오피스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리눅스 배포판이 이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다. 리눅스 오피스의 표준 격이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이와 같은 다양한 고급 기능이 필요 없다. 그러나 리브레오피스에는 텍스트 문서와 스프레이드시트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다루기 위한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오픈 소스 패키지에서 열고 작업할 수 있는 호환성도 제공한다.
구글 문서도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온라인과 같은 웹 기반 오피스 제품군을 제외하면(이 제품들은 오픈 소스가 아니다) 리눅스에서는 리브레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썬더버드(Thunderbird)와 라이트닝(Lightning)
모질라 썬더버드는 일반적인 리눅스 사용자를 위한 이상적인 데스크톱 이메일 프로그램이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상당히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모질라 썬더버드를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개발이 다소 정체되고 있지만 지금 상태로도 필요한 기능은 모두 제공한다.
모질라 공식 라이트닝 확장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하면 썬더버드를 이메일, 일정 관리, 작업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썬더버드에서 애드온(Add-on) 창을 열고 라이트닝을 검색해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썬더버드+라이트닝은 기본적인 데스크톱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대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정과 작업 내역을 컴퓨터에만 저장할 수도 있고 구글 캘린더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와 동기화할 수도 있다.

피드진(Pidgin)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에서는 믿음직한 피드진 인스턴트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버리고 엠퍼시(Empathy)와 같은 데스크톱 통합 기능을 강화한 다른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피드진은 여전히 리눅스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다. 구글 토크(행아웃), AIM, 야후!, IRC를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사실 공개 XMPP(재버(Jabber))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연결할 수 있다.
피드진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폐쇄형 메시징 네트워크를 향한 움직임이다. 페이스북이 XMPP 게이트웨이를 닫아버렸기 때문에 피드진에서 페이스북 채팅이 지원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MSN(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폐쇄형인 스카이프 네트워크가 차지했다. 이 네트워크 역시 피드진에서 지원되지 않는다. 구글 행아웃마저 더는 완전한 XMPP 호환성을 제공하지 않는다.

VLC
VLC에 대해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미디어 플레이어의 스위스 군용 칼로 통하는 VLC는 리눅스에서도 뛰어난 기능을 자랑한다. 데스크톱 환경에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간단한 비디오 플레이어로 충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플레이어를 사용하려면 코덱을 따로 설치해줘야 하고, 그렇게 해도 VLC만큼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VLC를 사용하면 코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거의 모든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용한 기능들이 가득 들어 있다. 윈도우나 맥에서 VLC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면 리눅스용 VLC도 아무 어려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쇼트웰(Shotwell)
디지털 사진 관리를 위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쇼트웰은 연결된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가져와서 데스크톱에서 사진 라이브러리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사진 보정과 편집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편집 도구도 함께 제공한다. 단순하지만 필요한 기능은 다 있다.
페이스북, 플리커, 구글+, 유튜브(비디오)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에 사진과 비디오를 게시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GNOME에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KDE 데스크톱을 사용한다면 디지캠(digiKam)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 기사에 포함된 다른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윈도우에서도 실행되지만 유일하게 이 애플리케이션은 리눅스 데스크톱 전용이다.

김프GIMP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인 김프(GIMP)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포토샵으로 통한다. 간단한 이미지 편집과 보정이 목적이라면 쇼트웰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충분하지만, 본격적인 이미지 편집기가 필요하다면 김프가 답이다. 
김프의 인터페이스는 오래전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사실 초보자가 처음 접할 때 막막함을 느끼기는 포토샵도 마찬가지다. 김프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개선되어 지금은 산만한 환경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일 창 모드를 제공한다. 김프에서 창(Windows) > 단일 창 모드(Single-Window Mode)를 클릭하면 된다.
이미지 편집과 관련된 작업을 하려면 GIMP로 충분하다. 다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델류즈(Deluge)
유토렌트(uTorrent)는 리눅스 버전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윈도우용 유토렌트는 어차피 지저분한 정크웨어가 된지 오래다.
델류즈는 가장 뛰어난 오픈 소스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 중 하나다. 강력한 플러그인 시스템, 그리고 유토렌트 사용자에게 익숙하게 느껴질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비트토렌트 사용자라면 델류즈가 마음에 들 것이다.
트랜스미션(Transmission)도 괜찮은 비트토렌트 애플리케이션으로, 리눅스 시스템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경우도 많다. 간소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이지만 델류즈가 제공하는 만큼의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은 없다. 필요한 기능이나 선호하는 인터페이스의 문제일 뿐 두 가지 모두 뛰어난 프로그램이다.

클레멘타인(Clementine)
정말 어려운 일이다. 리눅스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 플레이어는 정말로 많기 때문이다. 현재 리듬박스(Rhythmbox), 밴쉬(Banshee), 아마록(Amarok)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음악 플레이어다.
그러나 필자는 클레멘타인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아마록의 오리지널 버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톱에 저장된 음악 라이브러리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했으며,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팟캐스트를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와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정말 강력한 데스크톱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한다면 한 번 설치해보길 바란다.

버츄얼 박스(VirtualBox)
리눅스에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이용해야 하는가? 버츄얼박스는 가장 안정적인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리눅스 데스크톱에의 디지털 박스에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가동할 수 있는 가장 머신 프로그램이다. 물론, 윈도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키라든가 설치 파일이 있어야 한다.
윈도우는 비공개 소스이기는 하지만, 오픈소스 리눅스 데스크톱에서 오픈소스 가상 머신 프로그램으로 윈도우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윈도우를 설치할 필요 없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완전한 오픈소스형 방식이지만, 최적화하기는 까다로울 수 있다. 듀얼 부팅의 단점 때문에, 버츄얼 박스는 리눅스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대안적인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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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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