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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공공 성격의 위치정보 서비스 내놓는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0-31 17:04:34 게시글 조회수 3305

2013년 10월 30일 (수)

ⓒ ITWorld,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모질라가 기지국과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한 새로운 위치추적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새로운 대안을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질라는 지난 28일 GPS가 없는 노트북에서 대략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모바일에 초점을 맞춰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위치추적 데이터 사업에는 현재 뉴스타(Neustar) IP 인텔리전스, 맥스마인드(MaxMind), 아이피리전스(IPligence ), 구글 같은 사기업들이 뛰어든 상태다. 그러나 공공 성격을 갖는 서비스는 아직 없고 특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인정보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위치정보를 이용하는 방안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모질라 측은 “현재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 중 어느 곳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지원책을 갖고 있지 않다”며 “그래서 우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위치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질라가 개발하는 위치추적 서비스는 기지국과 와이파이 그리고 IP 주소 정보를 이용한다. 또한, 유료화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모질라는 모바일과 데스크톱 PC에서 파이어폭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이 시범 서비스는 미국과 브라질, 러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지역 사용자들은 모질라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 프로젝트를 위한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위치정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업체 중 하나지만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무단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해 법적 논란에 휘말려 있다. 구글은 기업들이 자사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를 만들어지는 ‘지도 엔진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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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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