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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OSS 동향 리포트] 국민은행, 메인프레임에서 리눅스로 '전산 대국굴기'

support 게시글 작성 시각 2021-11-09 17:12:51 게시글 조회수 3917

2021.11.9.

OSS News Report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 기사 내용 중 굵게 표시된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IBM의 메인프레임을 사용해 오던 KB국민은행이, 2025년 메인프레임 계약 종료 전까지 자사의 전산시스템을 오픈소스, 클라우드 방식의 리눅스로의 전면전환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메인프레임은 그간 안정성, 보안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사용되어 왔으나, 폐쇄적인 방식과 매달 90억원에 이르는 유지·보수 비용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반면 리눅스는 우수한 호환성, 확장성으로 인해 신규 서비스 제공과 기존 서비스의 업데이트·보완이 가능하고, 기능이 다양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2014년과 2018년 유닉스 전환을 고려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이후, '더 K 프로젝트'를 통해 주전산을 그대로 메인프레임으로 유지하되 개별 업무에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x86 등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산시스템 전환에 대비해 왔습니다. 또한,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주전산 시스템을 x86 서버와 리눅스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뱅킹 앱 활용에 필요한 소스코드를 클라우드에 이식하면서 실시간으로 앱 기능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하며 리눅스 전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은행은 리눅스화 추진과 함께 전산인력의 조직 방식을 애자일(Agile)로 변경하는 등, 경쟁 은행의 리눅스 전환과 함께 향후 변화된 전산 환경에 맞는 행보가 주목됩니다.

 

(자세한 기사 더보기

 

"응급‧중환자실 관리 'OMOP-CDM'로 데이터 한계 넘어야" (메디파나뉴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지난달 28일 디지털헬스케어 리포트를 통해 응급‧중환자실 데이터기반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OMOP-CDM 기반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응급의료, 중환자의학 관리 체계는 임상 데이터의 불충분한 활용 및 데이터 표준의 고려 부족, 실시간 분석 도구의 부재가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공동 데이터 모델인 OMOP-CDM을 통한 데이터 표준화, 모니터링을 통해 상기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깃허브에 오픈소스 기반 수행 코드가 배포되었고, KHIDI 측은 오픈소스 기반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 감소를 전망했다.

 

MS 애저, 언어 AI 모델 'GPT-3' 서비스로 제공 (ZDNet Korea)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에서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오픈AI가 인간의 언어와 비슷한 문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 자연어 머신러닝 모델인 GPT-3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AI 기술의 잘 정립된 사용 사례를 수행할 계획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초대를 받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MS는 GPT-3의 안전한 활용을 돕고 AI의 남용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애저에서의 GPT-3 사용이 성능 확장, 보안 확보 등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밝혔다.
 

- Open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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