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S 동향 리포트] 케이뱅크 계정계 DB 등 핵심 시스템 리눅스 전환 …디지털 금융플랫폼 속도

2021.12.14.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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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환의 용이성, 비용 절감 및 데이터 처리속도 개선 효과 등으로 리눅스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2020년부터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계정계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한다고 12월 8일 밝혔습니다. 계정계 시스템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여수신·외국환 업무)를 담당하며, 데이터 관련분야를 담당하는 정보계, 비대면 채널을 관리하는 채널계와 함께 금융사 IT 시스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채널계에서 이미 리눅스를 사용 중인 케이뱅크의 시스템 전환은, 대다수 은행이 안정성을 이유로 유닉스 기반 계정계 시스템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가동 중인 시스템이 최초로 리눅스로 전환하는 사례입니다. 상반기 중 계정계 간편결제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마친 케이뱅크 측은 나아가 올해 11월 카드 AP(애플리케이션), 계정 DB(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시스템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리눅스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케이뱅크는 뱅킹 AP의 리눅스 전환을 2022년 말까지 완료하면서 모든 시스템을 리눅스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자사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으로 유닉스 대비 30% 비용 절감 및 서버공간의 효율화를 통한 처리속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케이뱅크 측은 이번 계정계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이 자사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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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A,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위한 표준 3개 선정 (아이뉴스24)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2월 13일 표준의 기대 효과, 기여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장애인, 사회약자 등 정보약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표준 3개를 ICT 우수표준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우수표준 공모에서는 정보접근성 약자를 위한 무인정보 단말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시스템, 승강기 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가 우수 표준으로 선정되었으며, 에너지, 교통 및 방재서비스 관리를 위해 설계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시스템의 경우 오픈소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 '파이토치 라이브' 출시하고 '디텍트론2GO'도 내놔...오픈소스기술에 집중하는 메타 플랫폼 (AI타임스)

메타플랫폼은 12월 1일 파이썬(Python) 기반의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 파이토치(Pytorch)를 활용해 맞춤형 기계학습 모델 개발 및 인터페이스 구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이토치 라이브(Pytorch Live)를 발표하였다. 또한, 메타플랫폼은 파이토치의 모바일 버전과 토치비전(Torchvision)을 활용해 서버 기반 모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미지 분류, 분할 작업 및 양방향 정보처리를 가능케 하는 오픈소스형 플랫폼인 디텍트론(Detectron) 2GO를 발표하였다. 한편, 2018년부터 객체탐지 연구를 위해 디텍트론을 개발해온 개발팀은 올해 초 컴퓨터 비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IEEE에서 PAMI 마크 에버링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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