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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우분투 원’ 공식 발표 ··· 구글보다 먼저 크로스 플랫폼 지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12-21 19:02:13 게시글 조회수 5550
2012년 12월 21일 (금)
ⓒ ITWorld, Katherine Noyes | PC World




구글의 드라이브 파일 스토리지와 동기화 서비스는 경쟁 서비스인 캐노니컬의 '우분투 원'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훨씬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분투 원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형국이다.

바로 수개월 간의 베타 끝에 맥 OS X용 우분투 원 클라이언트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우분투 원은 이미 윈도우와 iOS,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번 맥 지원으로 진정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캐노니컬은 지난 19일 우분투 원 공식 블로그을 통해 "우분투 원은 크로스 플랫폼으로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우분투, 웹 그리고 이제는 맥에서도 작동한다"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운영체제와 기기 모두에서 우분투 원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일과 사진, 문서, 음악 등 모든 자료를 우분투 원 클라우드 한곳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기기의 저장공간 한계를 넘어 어디서든 이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구글은 리눅스 지원을 공언했지만 현재까지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리눅스 사용자들은 구글 드라이브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지만 인씽크(Insync)를 비공식 구글 드라이브 리눅스 클라이언트로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반면 드롭박스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맥용 공식 우분투 원 클라이언트는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체크해 다운로드한다. 사용자가 우분투 원 앱을 종료한 후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된다. 상단 메뉴 바의 상태 아이콘 메뉴을 통해 현재 전송 현황을 보여주고 시스템 프록시 설정과 다국어도 지원한다.

현재 베타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정식 버전을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 베타 버전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맥 OS X 10.6 이상 버전부터 정상 작동하며 우분투 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우분투 리눅스 사용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 20GB 기준 1년 이용요금이 30달러(약 3만2,000원)다. 우분투의 추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추가로 20G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글 드라이브의 사용자는 지난 7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우분투 원은 2,000만 우분투 사용자의 40% 정도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식적으로는 지난 해 100만명을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사용자가 2013년 6억2,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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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7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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