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볼트론, 모듈형 리눅스 서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7-28 08:08:07
2017년 7월 27일 (목)
ⓒ ITWorld, Serdar Yegulalp | InfoWorld
페도라 모듈러 서버(Fedora Modular Server) 프로젝트가 다양한 버전의 패키지를 나란히 제공하면서 각각의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갖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자사의 리눅스 배포판을 모듈형으로 좀 더 유연하게 만드는 레드햇의 실험이 새로운 페도라 하위 배포판을 내놓았다. 페도라 볼트론 서버(Fedora Boltron Server)란 이름의 이 프로토타입 서버 프로젝트는 레드햇이 페도라에 탑재한 다양한 모듈화 기술을 사용한다. 목표는 동일한 시스템 구성요소를 갖춘 여러 버전의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고, 이들 배포판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나란히 수명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레드햇이 전통적인 리눅스 배포판의 문제 중 하나로 지목한 것은 배포판과 함께 출하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버전이 보통 배포판 자체의 버전에 묶인다는 것이다. 만약 패키지 하나를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의존성이 있는 모든 것도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사용자에 따라 버전이 다른 제품이 혼재된 환경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레드햇의 소프트웨어 컬렉션(Software Collections)이 이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소하지만, 레드햇은 페도라의 최신 세대 패키지 관리 시스템과 최대한 매끄럽게 동작하는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는 사용자에게도 혜택이 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패키징을 유지하는 쪽에도 도움이 된다.
볼트론은 많은 인기 소프트웨어 패키지용 모듈 세트를 제공한다. 아파치 HTTP 서버, 마리아 DB, Node.js를 포함해 페도라 자체용으로 다수의 기본 패키지를 제공한다. 페도라의 dnf 툴은 패키지 설치에 사용하는데, 다른 버전의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각자의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플러그인이나 옵션 소프트웨어가 추가되거나 빠진 하나 이상의 프로파일 또는 사전 정의된 패키지 세트를 제공할 수 있다.
다른 배포판은 이와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전체 배포판과 모든 패키지를 함께, 그리고 변경할 수 없이 동기화된 상태로 제공한다. 코어OS가 이 모델을 따르고 있는데, 프로덕션에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분해할 수 없는 하나의 유닛으로 테스트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철학이다. 하지만 페도라가 볼트론을 통해 실험하고 있는 접근 방법은 필요하다면 사용자가 일관성 있는 기준선을 가지고 배포판을 배치할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시스템의 무결성을 훼손하지 않고 기본 요소를 뺄 수도 있다.
페도라는 언제나 다양한 아이디어의 최첨단 실험장 역할을 해 왔으며, 이런 아이디어는 때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센트OS로 유입되곤 한다. 볼트론에서 제공되는 어떤 것도 정식 페도라 서버 프로젝트의 일부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좀 더 자유롭고 유연한 리눅스 배포판을 원하는 리눅스 사용자에게 볼트론과 같은 과감한 실험은 좋은 지향점이 될 것이다.
자사의 리눅스 배포판을 모듈형으로 좀 더 유연하게 만드는 레드햇의 실험이 새로운 페도라 하위 배포판을 내놓았다. 페도라 볼트론 서버(Fedora Boltron Server)란 이름의 이 프로토타입 서버 프로젝트는 레드햇이 페도라에 탑재한 다양한 모듈화 기술을 사용한다. 목표는 동일한 시스템 구성요소를 갖춘 여러 버전의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고, 이들 배포판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나란히 수명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레드햇이 전통적인 리눅스 배포판의 문제 중 하나로 지목한 것은 배포판과 함께 출하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버전이 보통 배포판 자체의 버전에 묶인다는 것이다. 만약 패키지 하나를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의존성이 있는 모든 것도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사용자에 따라 버전이 다른 제품이 혼재된 환경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레드햇의 소프트웨어 컬렉션(Software Collections)이 이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소하지만, 레드햇은 페도라의 최신 세대 패키지 관리 시스템과 최대한 매끄럽게 동작하는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는 사용자에게도 혜택이 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패키징을 유지하는 쪽에도 도움이 된다.
볼트론은 많은 인기 소프트웨어 패키지용 모듈 세트를 제공한다. 아파치 HTTP 서버, 마리아 DB, Node.js를 포함해 페도라 자체용으로 다수의 기본 패키지를 제공한다. 페도라의 dnf 툴은 패키지 설치에 사용하는데, 다른 버전의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각자의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플러그인이나 옵션 소프트웨어가 추가되거나 빠진 하나 이상의 프로파일 또는 사전 정의된 패키지 세트를 제공할 수 있다.
다른 배포판은 이와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전체 배포판과 모든 패키지를 함께, 그리고 변경할 수 없이 동기화된 상태로 제공한다. 코어OS가 이 모델을 따르고 있는데, 프로덕션에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분해할 수 없는 하나의 유닛으로 테스트하고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철학이다. 하지만 페도라가 볼트론을 통해 실험하고 있는 접근 방법은 필요하다면 사용자가 일관성 있는 기준선을 가지고 배포판을 배치할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시스템의 무결성을 훼손하지 않고 기본 요소를 뺄 수도 있다.
페도라는 언제나 다양한 아이디어의 최첨단 실험장 역할을 해 왔으며, 이런 아이디어는 때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센트OS로 유입되곤 한다. 볼트론에서 제공되는 어떤 것도 정식 페도라 서버 프로젝트의 일부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좀 더 자유롭고 유연한 리눅스 배포판을 원하는 리눅스 사용자에게 볼트론과 같은 과감한 실험은 좋은 지향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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