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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비주얼 스튜디오, 크로스 플랫폼 개발 지원 강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5-19 14:57:25 게시글 조회수 3749

2014년 05월 13일 (화)

ⓒ 지디넷코리아, 임유경 기자 lyk@zdnet.co.kr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주얼스튜디오에서 하이브리드 앱 개발이 가능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아파치 코르도바를 지원한다. 올해 초 C#닷넷으로 iOS,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자마린과 협력한 것에 이어 비주얼스튜디오에서 크로스플랫폼 개발을 강력하게 지원하겠다는 MS의 의지가 반영됐다.

12일(현지시간) MS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테크에드 2014'행사를 열고 비주얼스튜디오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프리뷰 버전에서 오픈소스 아파치 코드로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르도바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iOS와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폰, 기타 OS에서 하이브리드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MS 디벨로퍼 디비전의 브라이언 헤리는 테크크런치를 통해 "비주얼스튜디오는 코르도바 생태계와 깊숙히 통합될 것"이며 "개발자들은 코르도바를 비주얼스튜디오에서 바로 운영하며 코르도바 생태계 안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MS가 비주얼스튜디오에서 코르도바를 지원한다.

코르도바가 비주얼 스튜디오보다 훨씬 더 자주 업데이트를 발표하기 때문에, 프리뷰버전에선 코르도바가 비주얼스튜디오 안에 모든 기능을 접속할 수 있게 했고 또 자바스크립트 대안 격인 '타입스크립트'로 앱을 제작할 수 있게 했다.

MS가 크로스플랫폼 개발를 강조하는 행보를 보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초 MS는 자마린과 파트너십을 맺고 닷넷 개발자들이 비주얼스튜디오를 써서 크로스 플랫폼에서 작동 가능한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협력하기도 했다. 이제 코르도바까지 통합되면서 개발자들은 비주얼스튜디오에서 하이브리드앱 개발 환경이라는 옵션까지 얻게 됐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빌드에서 발표했던 것처럼 닷넷 네이티브 코드 컴파일러, 타입스크립트1.0이 공개됐고 윈도폰과 윈도 데스크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유니버셜 프로젝트 지원도 포함됐다.

MS는 비주얼스튜디오 온라인 업데이트도 함께 발표했다. 파트너사들의 서드파티 툴과 비주얼 스튜디오 온라인을 통합할 수 있게된 점이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로 꼽힌다. 재피어(Zapier), 젠데스크(ZenDesk), 카토(Kato),유저보이스(Uservoice) 등 18개 파트너사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테크크런치는 스탠다드 레스트(Rest) API를 써서 다른 서드파티 툴도 쉽게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날 서버단 웹개발 프레임워크인 ASP닷넷 차기작의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K'란 코드네임의 ASP닷넷 v넥스트(ASP.NET vNext)를 소개하며 공식적으로 닷넷의 클라우드 최적화된 버전이라 묘사했다.

닷넷용 오픈웹인터페이스(OWIN)은 ASP닷넷 런타임 역할을 하게 된다.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웹 요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는 서버단 애플리케이션에 더 크고 유연한 빌딩블록 세트에 접근할 수 있다.

MS는 지난달 빌드2014 컨퍼런스에서 ASP닷넷을 오픈소스재단인 닷넷파운데이션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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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513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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