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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7년 7월 11일 (화)

ⓒ CIO Korea, Serdar Yegulalp | InfoWorld



개발자용 그래픽 툴과 시각화 툴을 공급해 온 독일 컨설팅 업체 KDAB가 리눅스 퍼프(perf) 툴로 수집한 성능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핫스팟 1.0(Hotspot 1.0)' 을 출시했다.

퍼프 분석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은 리눅스 내에서 특정 시스템 요청과 프로그램, 디스크 I/O 작업, 네트워크 이벤트가 자원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보고서를 생성해 보여준다. 퍼프 데이터를 이용하면 여러 단계를 거쳐 쌍방향 분석 가능한 리포트도 만들 수 있다. 문제는 퍼트 자체가 명령줄 형태의 툴이어서 결과물 대부분이 수치 형태라는 점이다. 그만큼 결과치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핫스팟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같은 이름의 자바 가상머신 프로젝트가 있지만 전혀 관계가 없다). 퍼프 프로젝트의 컨트리뷰터 중 한 명인 밀리안 울프가 기존 퍼프 리포팅 시스템의 대체 시스템으로 개발했다. Qt 인터페이스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퍼프 성능 데이터에 대한 쌍방향 GUI를 제공한다.



핫스팟은 퍼프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화면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하향식, 상향식 리스트부터 호출자/피호출자 리스트, 프레임 그래프 등 일반적으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가 지원하는 형태를 모두 제공한다. KDAB에 따르면, 이 툴을 이용하면 더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이해하고 작업할 수 있다. 아이프레임을 포함하고 호출자/비호출자 화면에서 소스 파일과 정보도 볼 수 있다.

단, 현재는 일부 제약 사항도 있다. 먼저 트레이스포인팅(tracepointing) 같은 퍼프 기본 문자 리포팅 메커니즘의 일부 기능을 핫스팟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오프 CPU 프로파일링 작업도 핫스팟에서는 할 수 없다. 추적하는 코드의 주석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아직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빠진 기능 중 일부는 다양한 요약 화면에 사용자 정의 칼럼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

핫스팟 개발팀은 이런 계속 보완하는 것과 함께 퍼프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른 성능 리포트도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파이썬 c프로파일(cProfile) 툴 등 개발 언어 런타임이 생성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식이다. 개발팀은 깃허브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통해 "핫스팟 내에서 다른 다양한 성능 데이터 형식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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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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