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공개SW 유지관리` 단독 발주
2014년 11월 11일 (월)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내년 1년간 20억 규모… 클라우드·빅데이터 시스템 전환 방침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가 '공개 소프트웨어(SW) 유지관리 사업'을 단독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의 발주 사업 중 42.6%(1288억원)는 신규구축이 아닌 운영·유지관리사업이다. 현재 센터는 운영 관리 대상 장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라는 환경변화와 신규 빅데이터 관련 기술의 조기 정착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소프트웨어(SW) 활용도가 높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이 증가함에 따라 단독사업으로 분리를 통한 공개SW의 유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존 리눅스 기반의 공개용OS 및 시스템SW가 32억원 규모이던 것을 향후 클라우드·빅데이터 시스템 관련 공개SW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전자정부 업무의 60%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공개SW를 50%까지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놨다.
이에 따라,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내년 1년 간 수행할 20억원 규모의 '2015년 공개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광주센터에서 운영중인 부처 소관 공개소프트웨어(OS, Web, WAS, DBMS, 가상화 등)에 대한 유지관리다. 공개SW업체를 위한 사업발굴에 주력하고, 공개SW는 저작권이 존재하지만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 재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박종현 정부통합전산센터 기획전략과장은 "여기저기 섞여 있던 공개SW 유지관리를 별도로 분리해 단독사업으로 발주한 것은 우리나라 최초"라면서 "공개SW 업계에서는 줄기차게 요구를 해왔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국가·공공기관 중 최초의 공개SW유지관리 단독사업 추진을 통해, 전문 공개SW사업자가 유지관리사업자로 성장하고 공공부분의 레퍼런스를 바탕 삼아 민간부분에도 공개SW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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