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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휴대폰 제조사에 구글 앱 라이선스 비용 청구 안 해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1-27 13:14:25 게시글 조회수 3186

2014년 01월 27일 (월)

ⓒ ITWorld, Joab Jackson | PCWorld



구글이 최근 나온 안드로이드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지메일이나 지도 같은 앱의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주, 가디언(Guardian)은 구글이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s Serives)를 사용하는 휴대폰 당 약 75%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서비스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뮤직, 행아웃,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브랜드의 앱들이 포함된다.

하지만 가디언은 기사를 수정하고 라이선스 비용과 관련된 모든 참고 내용을 삭제했다. 구글은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 측에도 이 같은 내용이 잘못됐다고 고지했다.

가디언은 여전히 안드로이드가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무료’가 아니라는 주장은 유지하고 있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 라이선스를 받는 것과 관련된 테스트 비용을 따져야 한다는 것. 나인투파이브구글도 제조업체들이 이런 핵심 구글 앱에 관해서는 아니지만 계약과 관련해서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ndroid Open Source Project)의 일부로 앱 개발 속도를 늦추면서, 이 부분은 다소 민감한 문제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지난 10월에 지적한 것처럼, 구글은 이런 핵심 앱을 구글 모바일 서비스에 포함되는 버전으로 바꾸고 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의 기본 음악 앱은 2010년과 같아 보이지만, 구글은 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그리고 구글 키보드는 제스처 타이핑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키보드는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오픈소스에서 멀어지는 이 같은 변화는 사용자들에게 좋게 작용한다. 구글이 하드웨어 제조업체들로 우회하지 않고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직접 안드로이드 경험을 업데이트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처럼 상당 부분이 수정된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에는 제조업체들이 핵심 앱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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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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