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주간 OSS 동향 리포트] 센트OS 대체재 '록키리눅스', 대안 시장 주도권 잡나

support 게시글 작성 시각 2021-07-13 17:21:14 게시글 조회수 4007

2021.07.13.

OSS News Report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 기사 내용 중 굵게 표시된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널리 사용된 센트OS의 대안으로, 6월 23일 처음으로 정식 버전이 배포된 록키리눅스(Rockylinux)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록키리눅스의 첫 정식 버전인 8.4 버전은 8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클라우드리눅스 측이 자사 리눅스 배포판을 변형해 록키리눅스보다 먼저 출시한 알마리눅스보다 대안 OS 시장에서 사용자, 참여자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센트OS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의 클론 버전으로, 그간 RHEL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지원하면서도 레드햇 서비스계약을 필요로 하지 않아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센트OS의 개발기업인 레드햇 측에서 센트OS 7 버전의 기술 지원 기간을 2024년까지, 리눅스 8 버전은 2021년 말까지로 단축함에 따라 안정적 기술지원을 위한 OS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상기한 상황과 레드햇이 센트OS의 초점을 RHEL의 업스트림 프로젝트로 전환한 상황에 맞춰, 센트OS 공동창립자 그레고리 커처는 작년 12월부터 센트OS의 대안으로 록키리눅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록키리눅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업체에서 제공하며,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공식 파트너로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센트OS 대안 프로젝트의 경쟁에서는 인지도 확보와 함께, 개발자와 사용자 규모 확보가 오픈소스 생태계 보존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기사 더보기)

 

7월 8일 삼성전자가 리눅스 재단에서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에서는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합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오픈소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수립했으며,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식별, 의무사항 준수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덧붙여,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4년부터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를 통해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 정보, 통찰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픈체인 프로젝트 인증 획득을 계기로 자사 소프트웨어의 공신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국내 중소기업, 개발자들과의 상생을 통한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자세한 기사 더보기)

 

파이썬이 C++을 제치고 C, 자바와 두고 선두 경쟁 ...20주년 맞은 TIOBE, AI급성장 영향 커 (인공지능신문)

 

2001년부터 20년간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순위로 자리매김해 온 TIOBE에서 2021년 7월 간결함과 다양한 오픈소스 도구 지원을 강조한 파이썬(Python)이 자유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던 C++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서고, 사물인터넷(IoT)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한 자바(Java)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바가 2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AI 시장의 확대로 인해 1~3위 간의 격차가 20년 전보다 현격히 줄어들었으며, 러스트(Rust)와 고(GO) 언어도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순위가 상승하였다.

 

‘마스터/슬레이브, 화이트/블랙...’ 차별적 IT 용어 퇴출 움직임 ‘꿈틀’ (CIO Korea)

 

인종차별,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해 IT 업계에서도 차별주의에 대한 경각심이 강화되면서, 프로그래밍에서도 INI(Inclusive Naming Initiative)를 중심으로 공격적이고 차별적인 용어를 퇴출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INI 측에서는 인종, 장애 및 집단 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26개의 개념을 합의를 통해 바꿔야 할 사항이라고 제시했으며, 실제로 깃허브(Github)에선 '마스터'를 '메인'으로 바꾸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소통을 통한 점진적이고 사려깊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Open UP -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