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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애저’, NoSQL DB 서비스 지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8-22 15:43:06

2014년 08월 22일 (금)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마이크로소프트(MS)가 NoSQL을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도큐먼트DB’ 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NoSQL은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개선하고자 나온 새로운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과거에는 주로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에서 SQL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최근 웹, 모바일, 센서 등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NoSQL이 주목받고 있다. MS는 대규모 분산 데이터 처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도큐먼트DB로 관심을 끌 심산이다.


클라우드 업계에선 이미 NoSQL에 대한 관심이 높다. DB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을 ‘DBaaS(Database as a Service)’로 따로 부르기도 한다. NoSQL은 웹이나 모바일 등 사용자가 많고 확장성이 높은 서비스에 이용된다. 대용량 분산 처리 시스템이나 검색 분야에 자주 사용되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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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 카푸어 MS 애저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개발자들은 사용자 데이터, 게임 데이터, 소셜 데이터 등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에 동시에 쓰고 싶어 한다”라며 “이를 안정적이고 대규모 크기로 운영하려고 NoSQL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도큐먼트DB를 넣어 NoSQL을 처리한다. 기존 RDBMS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쿼리 처리나 트랜잭션 관리도 함께 지원한다.


도큐먼트DB는 현재 체험판으로 공개됐으며, 애저 계정이 있는 개발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타사 제품을 통해서도 NoSQL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올 수 있다. 몽고DB, 몽고랩스, 노드지츠, 레디스, 레이븐HQ 등을 지원한다.


‘기가옴’은 8월22일 보도에 “새로운 도큐먼트DB는 MS에 매우 큰 도약”이라며 “개발자들에게 애저를 더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도 그럴 것이 MS는 그동안 SQL를 기반의 관계형 DB 서비스를 내세운 대표적인 기업이기 때문이다. 도큐먼트DB 이전엔 몽고DB같은 오픈소스 DB를 통해 NoSQL을 일부 지원한 바 있다.


MS의 경쟁사는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에 NoSQL 서비스를 포함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다이나모DB’라는 서비스로, 구글은 ‘클라우드데이터스토어’로 NoSQL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후발주자로 참여한 IBM도 ‘클라우던트’라는 기업을 인수해 DBaaS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기가옴’은 “새로운 CEO가 취임하고 난 뒤 MS는 클라우드에 큰 예산을 들이고 있다”라며 “개발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기 위해 새로운 기능이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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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0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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