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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으로 영역 확장 노리는 '스위프트' 언어

OSS관리자1 게시글 작성 시각 2020-02-20 15:43:07 게시글 조회수 3966

2월12일

ⓒIT World, Paul Krill | editor@itworld.co.kr
 

애플 앱 개발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 6(Swift 6)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머신러닝에 활용할 수 있는 언어로 강화하는 방안이 비중 있게 논의되고 있다.

 

머신러닝 영역에 대한 지원 확대는 더 많은 사람이 스위프트 사용할 수 있도록 강화한다는 계획의 일부다. 현재 애플 외에도 스위프트에서 머신러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구글은 '텐서플로우용 스위프트(Swift for TensorFlow)' 프로젝트를 통해 스위프트를 텐서플로우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에 통합했다. 스위프트 커뮤니티도 머신러닝에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스위프트 뉴메릭(Swift Numerics)'을 개발했다.

 

스위프트 강화 계획에는 머신러닝 외에 변종 제네릭 같은 API와 함수 빌더 같은 DSL 기능 개발이 포함돼 있다. 메모리 소유권과 동시성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것도 계획의 일부다. 이밖에 2020년 1월 기준 사양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훌륭한 개발 경험을 만든다. 이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래밍할 때 개발자가 높은 생산성은 물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더 빠른 빌드, 개선된 진단, 자동 코드 완성, 신뢰할 수 있는 디버깅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스위프트 개선 작업 대부분은 이 영역에 집중돼 있다.

 

스위프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한다. 지원 플랫폼 수를 늘리고 스위프트에서 작성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LSP(Language Server Protocol), 스위프트 패키지 매니저(Swift Package Manager), 코드 형식, 리팩토링 등 크로스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풍부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생태계 육성도 주목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2014년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티오베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 리스트에서 점점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1년 전 20위였지만 올해 2월에는 10위로 뛰었다. 반면 스위프트의 '이전 세대' 격인 오브젝티브-C 언어는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1년 전 10위에서 이달에는 20위를 기록했다. 스위프트의 현재 버전은 5.2이며, 스위프트 6이 나오기 전까지는 5.x 버전이 계속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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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itworld.co.kr/news/143670#csidxa44dfc39d583469b9f311ceea49f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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