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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 PaaS 사업 '닷클라우드' 매각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8-06 18:46:33 게시글 조회수 1607

2014년 08월 05일 (화)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도커가 내부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플랫폼) 사업을 매각한다고 8월4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도커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사업을 정리하고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 같은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심산이다.


도커는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도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수익은 유지보수 및 교육 등으로 낸다.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이란 가상화랑 비슷한 개념이지만 하이퍼바이저 없이 도커 엔진을 올린다. 가상화는 운영체제(OS)를 설치해야 해지만, 도커는 게스트 운영체제(OS)는 따로 설치하지 않고 호스트 OS를 공유한다. 또 프로그램과 라이브러리만 따로 분리해서 설치한다. 이런 식으로 도커는 기존 가상화보다 좀 더 빠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최근 리눅스에 대한 사용이 많아지면서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커는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내놓았다. 반면에 PaaS 사업이었던 ‘닷클라우드‘는 2009년에 시작했다. 2013년엔 닷클라우드였던 회사 이름을 도커로 바꿨다. 닷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Docker_dotcloud_02


벤 고럽 도커 최고경영자는 8월4일 ‘테크크런치‘에 “18개월 동안 도커는 엄청난 성장을 했다”라며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가진 역량과 에너지를 한 군데에 집중하기로 했고, 닷클라우드는 더 나은 주인으로 보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커에는 50여명의 직원이 있고, 그 중 4명이 닷클라우드를 전담하고 있다. 닷클라우드를 매각하면서 도커 전체 내부 직원은 핵심 기술인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에 집중할 예정이다.


닷클라우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PaaS 사업을 운영하는 클라우드컨트롤로 넘어간다. 정확한 매각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클라우드컨트롤은 닷클라우드를 미국 자회사로 만들어, 기존 닷클라우드 고객을 흡수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으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포브스’, ‘기가옴’ 등에서 기술 분석가로 활동하는 벤 켑스는 8월4일 ‘포브스’ 보도에서 “도커는 지금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며 “반면에 닷클라우드는 미미한 수확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이번 매각으로 도커는 명성에 흠이 가지 않으면서 닷클라우드 고객을 잘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 고럽 도커 CEO는 “2015년 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한 사업모델을 다시 세우려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도커에 대한 기술력을 더 확실히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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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0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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