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애플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 M1을 탑재한 맥 제품군이 출시된 가운데, x86에서 ARM 아키텍처로 전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상용 SW 업계는 M1 맥에 발빠른 대응을 하는 반면,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진영은 다소 힘겨운 작업을 소화해야 해 시일을 두고 기다려야 하는 모양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M1 탑재 맥 제품의 벤치마크 결과 기존 x86 맥 제품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긱벤치 점수에서 M1 맥북에어는 3.2GHz 클럭 속도와 8GB 램, 맥OS 빅서를 기준으로 싱글코어 점수 1천687점, 멀티코어 점수 7천433점을 기록했다. 이는 인텔 i9 3.6GHz 10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맥 27인치 점수보다 35% 높은 것이다. 멀티코어 점수는 맥북프로 16인치 제품보다 8% 높다.
GPU에서도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64비트 ARM 아키텍처에 기반한 M1은 고성능 파이어스톰 4코어 클러스터와, 저전력 아이스스톰 4코어 클러스터 구조로 만들어졌다. 고성능 코어는 192kB의 명령 캐시와 128kB의 데이터 캐시를 가졌고, 12MB L2 캐시를 공유한다. 저전력 코어는 128kB 명령캐시와 64kB 데이터 캐시를 가지면서 4MB L2 캐시를 공유한다. TSMC에서 5나노 공정으로 생산한다. 메모리는 8GB, 16GB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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