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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소개 할 공개SW는 인프라레코더(http://infrarecorder.org)라는 CD/DVD를 쉽게 버닝(굽기)할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UI가 깔끔하다고 해야 하나... 좀 허전한 느낌은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어 저 같이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 권장하고 싶습니다.


 infra_main.jpg

 

기본 사용법은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여기에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용기는 성능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 할 예정이며, 대표적인 CD 버닝 툴인 네로와 인프라레코더 간의 자원사용률 및 실제 버닝 속도를 비교하여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인프라레코더의 특징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프라 레코더의 특징]
  - 심플하다
   위의 메인화면으로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너무 UI 후지고, 기능이 빈약하다고 할 수 있으나, 제 경험상 메인화면에 나와 있는 6가지 기능지원으로
   99%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가볍다
   윈도우 설치 파일 크기가 4MB가 넘지 않으며, 실제 설치 후 구동 시 눈깜짝 할 사이에 구동이 됩니다.
   또한, 설치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필요할 때 USB에 가지고 다니다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재미난 기능
    일단 동영상을 클릭~      


    실제로 연기가 나면 버닝이 되는 상황이 참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윈도우비스타만 지원을 하네요~
    아마도 윈도우 비스타를 정말 좋아하는 인프라레코더 개발자가 우겨서 넣지 않았을까...

 

실제 테스트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1. 테스트 대상 SW 정보
  - 인프라레코더 버전 : 0.52
  - 네로 버닝 버전 : Nero 7 Ultra Edition
 
2. 동작 환경 설정
  - 버퍼 메모리 설정 : 20MB
  - 아래 그림과 같이 버닝시 메모리 사용이 달라질 경우 성능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버퍼 메모리를 20MB로 동일하게 설정

 

 infra_config_buffer.jpg    nero_config_buffer.jpg

 

3. 테스트 방법
  - Case1 : 500MB 동영상 파일을 각각의 툴을 이용하여 CD로 굽기
  - Case2 : 4.3GB 가상 디스크 파일(ISO)를 각가의 툴을 이용하여 DVD로 굽기


4. 측정 요소 및 도구
  - CPU, Memory 사용률 측정
  - 버닝 소요 시간 측정
  - 자원사용률 측정 도구 : Process Explorer v14.11버전(http://technet.microsoft.com/ko-kr/sysinternals/bb896653) 사용


자 이제부터 두가지 경우에 대해 소요시간 및 자원사용률에 대한 비교 분석 테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테스트 수행

[CD 굽기 테스트]


 ● 인프라레코더

 

     - CD 굽기 시작

cd_write2.jpg

 

     - CD 굽기 완료

cd_write5.jpg

 

     - CPU, Memory 사용 현황  (이미지 클릭시 큰 화면으로 확인 가능)infra_cd_res.jpg


  ● 네로

     - CD 굽기 시작 nero_cd_write3.gif

 

     - CD 굽기 완료

nero_cd_write4.gif

     - CPU, Memory 사용 현황  (이미지 클릭시 큰 화면으로 확인 가능)

 nero_cd_res.gif

 

 ○ 소요시간 및 자원사용률 결과

 

       대상       

 소요시간 (분) 

 CPU 사용률 (%) 

 Memory 사용률 (MB) 

   비고   

인프라레코더

 5분 33초

 평균 5% 미만

 9.5M (시작전) -> 10.0M (버닝 시)

 0.5M 메모리 사용

네로

 4분 23초

 평균 5% 미만

 43.7M (시작전) -> 68.5M (버닝 시)

 24.8M 메모리 사용

 

    - 소요시간 측정결과 네로가 1분 정도 빨리 끝나서 네로 WIN!!!

    - 자원사용률 : 실제 CPU는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없지만, 네로의 메모리의 사용량이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사용률 및 실제 버닝 시 사용하는 메모리가 훨씬 많이 소요 됨

 

[DVD 굽기 테스트]


 ● 인프라레코더

 

     - DVD 굽기 시작

dvd_write2.gif

 

     - DVD 굽기 완료

dvd_write3.gif

     - CPU, Memory 사용 현황  (이미지 클릭시 큰 화면으로 확인 가능) ifra_DVD_res.gif

 

 ● 네로

 

     - DVD 굽기

nero_dvd_write.gif

     - CPU, Memory 사용 현황  (이미지 클릭시 큰 화면으로 확인 가능)

nero_dvd_res1.gif

 

 ○ 소요시간 및 자원사용률 결과


       대상       

 소요시간 (분) 

 CPU 사용률 (%) 

 Memory 사용률 (MB) 

  비고 

인프라레코더

 11분

 평균 5% 미만

9.5M (시작 전) -> 9.7M (버닝 시)

 0.2M 메모리 사용

네로

 12분 6초

 평균 %5 미만

41.3M (시작 전) -> 297M (버닝 시)

 255M 메모리 사용

 

     -  소요시간 측정결과 인프라레코더가 1분 정도 빨리 끝나서 인프라레코더 WIN!!!

     - 자원사용률 : 실제 CPU는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없지만, 네로의 메모리의 사용량이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사용률 및 실제 버닝 시 사용하는 메모리가 훨씬 많이 소요되며, CD 버닝 시와 비교해서도

       10배 이상 많은 메모리 사용률이 보이고 있음

 

6. 총평

  위의 CD/DVD 결과 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실제 버닝 소요시간은 대상SW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자원사용률에서는 인프라레코더에 비해 네로의 자원사용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다

  처음 사용기를 작성을 할 때 대상SW 간의 성능을 비교한 적이 없었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는데, 결과 자체는 인프라레코더의 완벽한 승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PC의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위의 결과와 상관이 없을 수도 있으나, 

    네로와 같은 상용SW를 사용하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어렵게 Crack, kengen 같은거 구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맘편하게 인프라레코더를 사용하시는 걸 강추합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오늘 소개한 인프라레코더 외에 성능 및 기능에서 우수한 공개SW가 많이 있으니 상용SW

   구매하시기 전에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