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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21.11.16.

OSS News Report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 기사 내용 중 굵게 표시된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 보다 현대화되고 기존 기업이 코드를 협력적, 재사용 가능 자산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이너 소스(Inner Source) 개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너 소스는 독자적인 사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조직 내부에 오픈소스 방식을 도입하면서, 오픈소스의 개방성을 개별 기여자뿐만 아니라 조직 내 모든 팀으로 확대하는 엔지니어링 원칙을 의미합니다. 

 

이너 소스는 도입 과정에서 조직문화의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코드의 보안, 품질 향상과 함께 협업 수준과 개발 속도 또한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기한 강점으로 인해, 이너 소스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협업을 통한 업무 추진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했으며, 금융, 방송 및 유통 업계에서의 실제 도입 사례는 이너 소스의 업무 적합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블룸버그의 경우, 2011년 개발자부서의 이너 소스 도입과 함께 조직별로 코드를 공유하지 않던 관행을 깨고 깃허브 엔터프라이즈(Github Enterprise)를 통해 엔지니어 간 코드 확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제품 배포 및 개발 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BBC의 경우, 2017년부터 이너 소스 문화를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 오면서 물리적으로 격리된 환경에서도 코드 재사용, 지속적인 배포 프로세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향상했으며, 온라인 의류 소매업체 아소스의 경우에는 크로스 팀 협업 기준 확립, 문서화와 자동화를 통한 코드 재사용 및 개량을 통해 코드의 품질수준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상기한 기업 사례에서뿐만 아니라, 기업은 이너 소스를 도입하면서 전자책, 깃 리포지토리, 이너소스 커먼스(Innersource Commons) 등의 커뮤니티를 통하여 사용례, 검증된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기사 더보기)

 

□ 행정문서, 비표준 'HWP' 탈피…기계 분석 가능해진다 (ZDNet Korea)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내부문서에 대한 문서혁신 작업 등을 거쳐 기존 HWP 포맷 위주의 행정문서 포맷을 프로그램에 관계 없이 열람 가능한 개방형 포맷(ODF)로 전환하기로 결의하고, 12일부터 개편된 공공 서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ODF 전환을 통한 기계판독성 개선을 통해 행정문서 이용자는 문서파일에서 데이터 추출, 검색 및 편집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작성자는 업무효율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민공개 문서의 경우 보도자료, 연구보고서, 공공서식, 채용공고문, 위원회결정문의 작성항목이 표준화되며, 통합·연계된 시스템에서의 문서 제공이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NASA "오픈소스 정확한 의미 모르는 개발자 많아" (ZDNet Korea)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은 현장에서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련 혼선을 줄이고 오픈소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아카이브를 통하여 오픈소스 라이선스 용어의 구체적인 정의를 제시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NASA 내부에서 오픈소스를 단순 소스코드 공개로 잘못 이해하는 등 오픈소스 라이선스, 용어와 관리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밝히고, 상기한 몰이해가 문제 발생의 단초가 될 우려가 있어 해당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련 분쟁이 해마다 발생하는 상황에서 오픈리서치연구소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혼란은 NASA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 Open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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