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필요 없어질 지도 모르는 기업용 SW 4종과 대체품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3-06 17:52:10 게시글 조회수 4602

2013년 03월 06일 (수)

ⓒ CIO Korea, Colin Neagle | Network World



완전히 똑같은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기업이 똑같은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똑같은 효율을 낼 수는 없다.

기업의 필요성에 더욱 근접하던 아니면 자본을 절약하던 기업은 항상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제품의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어떤 소프트웨어가 과거에 예산 수준에 적합했다고 해서 지금까지 그 소프트웨어가 최선책이 될 수는 없다.

이제 일부 기업들이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과, 어쩌면 더 적합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모든 기업이 오피스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더욱 유리한 가격과 업데이트 일정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Office 365) 스위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몇 년 동안 오피스의 기업 고객을 잠식해온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에 대응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구글 앱스(Google Apps)는 잘 알려진 대안 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만큼 다양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지닌 브라우저 기반의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쇼 프레젠테이션 앱을 제공한다.

1인당 월 5달러(e디스커버리와 더욱 엄격한 보안 기능은 1인당 월 10달러에 이용 가능)에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구글 앱스(Google Apps for Business)는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 주된 강점은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협업이다.

조호 독스(Zoho Docs)는 협업에 집중하면서 구글 앱스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1GB의 무료 온라인 저장용량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무료 오픈소스(Open Source) 대체품도 이용할 수 있다.

아파치 오픈오피스(Apache OpenOffice)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는 둘 다 동일한 소스 코드를 사용하고 무료며 오피스와 유사한 생산성 앱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리브레오피스는 2010년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아파치 오픈오피스 프로젝트에서 파생되었다. 그 이후로 리브레오피스는 PDF 가져오기와 위키(Wiki) 퍼블리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맥에는 네오오피스(NeoOffice)가 더욱 적합할 수 있다. 리브레오피스와 디자인이 거의 흡사한 네오오피스는 맥 OS X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며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Adobe Creative Suite)
GIMP는 잘 알려진 어도비의 오픈소스 대안으로 포토샵(Photoshop)의 다양한 툴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시쇼어(Seashore)와 브라우저 기반의 픽슬(Pixlr) 등 다른 대안도 있지만 GIMP의 광범위한 툴셋이나 조작/애니메이션 기능에는 미치지 못한다.

어도비의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 외에도 많다. 포뮬레이트 프로(Formulate Pro)는 아크로뱃(Acrobat)의 대안으로, 특히 아크로뱃에 투자할 만큼 PDF 문서를 자주 편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포뮬레이트 프로를 이용해 사용자들은 PDF 문서를 열고 편집하고 저장하고 인쇄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계약서나 고객의 문서를 다루거나 세금정산 기간에 유용하다.

잉크스케이프(Inkscape)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와의 유사함으로 유명하다. SVG1.1 표준, 광범위한 기능, AI(Abodbe Illusrator)와 PDF 파일 형식을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을 완벽히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크리버스(Scribus)는 인디자인(InDesign)의 인기 있는 대안으로 대부분의 다른 데스크톱 출판앱과 견물만한 툴셋을 제공하며 다중 페이지 레이아웃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이 이상의 기능이 필요 없다.


SAP/오라클 ERP
ERP 소프트웨어는 각 기업에서 다양하면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지금보다 좀 더 유연한 옵션을 선호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대안 중 하나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고 있다. 가트너는 다이나믹스(Dynamics) ERP가 중소기업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는 다이나믹스가 다이나믹스 스위트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기 위해 기업들과 직접 협력하기 때문이다. 다이나믹스 AX는 공공 부문, 프로세스 제조, 전문적인 서비스 산업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셰어포인트 2010, 비주얼 스튜디오 2010, SQL 서버 2012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제품 대부분을 지원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ERP 옵션 또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오픈소스 ERP 제공업체인 컴피어(Compiere)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장점으로는 낮은 도입 비용과 고객들에게 제품의 개인용 인스턴스(Instance)를 제공해 다른 사람들과 클라우드를 공유하지 않는 컴피어의 호스팅 모델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지난 5년 동안 소셜 붐의 영향으로 셰어포인트의 대안이 많이 생겨났다. 예를 들어, 야머(Yammer)는 기업의 의사소통 시스템에 소셜 기능을 통합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2억 달러를 들여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인수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야머의 많은 기능을 셰어포인트에 통합하거나 결국은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야머를 개별적인 제품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한 동안은 규모가 큰 셰어포인트 배치에 투자할 필요가 없는 중소 기업들이 그 협업 및 ‘소셜 기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셜캐스트(Socialcast)는 협업 스위트의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중소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옵션이다. VM웨어가 소유하고 있는 소셜캐스트는 방향성이 약간 다른 소셜 지향적 제품으로 트위터와 유사한 마이크로블로깅 및 활동 스트림 인터페이스를 최대 50명의 사용자들에게 무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좀 더 소셜 친화적인 셰어포인트의 대안을 찾는 대형 기업들은 2007년에 공개되었으며 인상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IBM 커넥션즈(IBM Connections)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위한 플러그인과 전통적인 생산성 앱을 위한 협업 툴과 위키, 포럼, 소셜 분석 등의 소셜 기능을 통합한 IBM 커넥션즈는 기업 소셜 소프트웨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16030]

맨 위로
맨 위로